《後周紀4 太祖 顯德 4年》 (丁巳, 957) ③. 주의 군사들이 수춘을 포위하여서 해를 이어도 아직 점령하지 못하였는데 성 안에서는 먹을 것이 다하였다. 제왕 이겨달은 호주에서 응원사· 영원절도사인 허문진과 도군사인 변호, 북면초토사 주원이 군사 수만을 거느리고 회수를 거슬러 올라가서 그곳을 구원하게 하니 자금산에 진을 친 것이 10여 개의 영채를 마치 구슬을 이어 놓은 것처럼 늘어 놓았다. 성안의 봉화로 아침저녁으로 서로 호응하고, 또 용도를 건축하여 수춘까지 다다르게 하고 양곡을 운반하여 그들에게 먹이려고 하였는데, 실처럼 이어진 것이 수십 리였다. ③. 周兵圍壽春,連年未下,〈前年十一月,周兵始攻壽州。〉城中食盡。齊王景達自濠州遣應援使、永安節度使許文稹、都軍使邊鎬、北面招討使朱元將兵數萬,泝淮救之,軍於紫金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