槿堂體本(2/3)☞. 北山白雲裏, 隠者自怡恱. 相望始登髙, 心隨鴈飛滅. 愁因薄暮起, 興是清秋發. 時見歸村人, 沙行渡頭歇. 天邊樹若薺, 江畔洲如月. 何當載酒來, 共醉重陽節.《秋登蘭山寄張五· 孟浩然》 북산 흰 구름 속에서, 은자는 스스로 혼자 즐거워한다. 그대를 바라보려 높은 산 오르는데, 마음은 날아가는 기러기 따라가네. 시름은 해질녘이 되니 시작되고, 흥은 맑은 가을에 비로소 일어난다. 이따금 보이는 귀가하는 농부들, 모래 길을 걸어 뱃터에서 쉬고 있다. 하늘가 나무는 작은 냉이 같고, 강가의 모래 두둑은 달과 같다. 언제나 수레에 술을 싣고 와, 함께 술 마시며 중양절을 보내려나?☞. 山不在高。有僊則名。水不在深。有龍則靈。斯是陋室。 惟吾德馨。苔痕上岩(階)綠。艸色入解(帘) 靑。談笑有鴻儒。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