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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13)/小寒節仲候鵲始巢·地山謙(陰12/4)壬午

槿堂體本(1/13)☞. 不如飲美酒.《自普照遊二庵· 東坡》 長松吟風晚雨細,東庵半掩西庵閉。山行盡日不逢人,浥浥野梅香入袂。居僧笑我戀清景,自厭山深出無計。我雖愛山亦自笑,獨往神傷後難繼。不如西湖飲美酒,紅杏碧桃香覆髻。作詩寄謝采薇翁,本不避人那避世。  장송에 바람일더니 해저물녁에 가량비 내리고, 동암은 반이 가렸고 서암은 보이지 않네. 종일 산행에도 사람 하나 없더니,  촉촉하게 젖은 들매화 향기가 소매에 스민다. 스님은 내가 맑은 경치 좋아함을 알고 웃지만, 스스로 산이 싫지만 나갈 계획은 없다네. 나는 비록 산을 좋아하나 혼자 웃으며,  혼자 갔다가 마음 상하면 게속하기 어렵다. 서호에서 미주 마심만 못하니, 붉은 살구꽃과 푸른 복숭아꽃 향기가 머리를 덮는다. 시를 지어 고사리 캐던 노인에게 바치나, 내 본시 사람을 피..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槿堂體本(1/6)/小寒節初候雁北鄕·水雷屯(陰12/7)乙亥

槿堂體本(1/6)☞. 世亂疎儒術, 時危忌太言. 不眠憂社稷,  無力濟黎元.《不寐· 白沙 李恒福》 세상이 어지러우매 성인의 가르침을 멀리하고, 때가 위태로우매 직언을 꺼리도다. 나라의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지만,  국민들을 구제할 만한 힘도 없구려.  草草新年夢, 蕭蕭古驛軒. 家鄕已千里, 誰肯問寒暄.허둥지둥하는 것은 새해의 꿈이요, 쓸쓸한 것은 옛 역의 숙사로다. 고향이 벌써 천리나 멀어졌으니, 누가 내 안부를 물어주려 하리오.☞.滿堂和氣生嘉福.《朱子家訓》 滿堂和氣生嘉祥, 飽德醉義樂有餘. (家富人勤寿永康). 집안에 화기가 가득하면 즐겁고 상서로움이 생기고, 덕으로 배부르고  의에 취하면 이상 즐거움으로 여유로울 것이다.  “满堂和气生嘉祥,不如生儿喜殊常”这句话出自宋代诗人朱熹的《朱子家训》 ☞.呼兒響落松蘿霧, ..

카테고리 없음 2025.01.06

槿堂體本(12/30)/冬至節中候麋角解·地雷復(陰11/30)戊辰

槿堂體本(12/30)☞. [明遠: míng yuǎn]子張問明.子曰,“浸潤之譖,膚受之愬,不行焉,可謂明也已矣.浸潤之譖,膚受之愬,不行焉,可謂遠也已矣.” 자장이 밝음을 묻자온대 공자 가라사대 축축히 젖어드는 참소와 살을 깎는 듯한 호소가 행하지 못한다면 가히 일러 밝음이라 이르니라. 침윤의 참소와 부수의 호소가 행하지 못하면 가히 멂이라 이르니라. 《論語· 顔淵篇》☞.[蛇行幸運]乙巳新元諸事大吉.○○沐手.☞.生命短暫·藝術長存.《Hippocrates. 希波克拉底》 Ars longa, vita brevis. = "Life is short, and art long, opportunity fleeting, experimentations perilous, and judgement difficult.""인생은 짧고, 배..

카테고리 없음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