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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6/24)/夏至節初候鹿角解·澤山咸(陰5/19)己未

槿堂體本(6/24)☞.「默」當默而默近乎時, 當笑而笑近乎中.《黃山· 金逌根의 自讚文. 秋史體》침묵해야할 때 침묵하는 것이 時宜에 가깝고, 웃어야할 때 웃는 것이 中道에 가깝다.當默而默, 近乎時, 當笑而笑, 近乎中. 周旋可否之間, 屈伸消長之際. 動而不悖於天理, 靜而不拂乎人情. 默笑之義, 大矣哉. 不言而喩, 何傷乎默. 得中而發, 何患乎笑. 勉之哉. 吾惟自況, 而知其免夫矣.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니 ‘때에 맞게 함[時]’에 가깝고, 웃어야 할 때 웃으니 ‘딱 들어맞게 함[中]’에 가깝다. 그렇게 하면 옳고 그름을 따져 판단하는 즈음과 변화하는 세상에서 처신하는 즈음에, 움직여도 天理에 어긋나지 않으며, 가만히 있어도 人에 거슬리지 않는다. 그러니 침묵하거나 웃는 뜻이 아주 큰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뜻을 전할 수..

카테고리 없음 2024.06.24

槿堂體本(6/17)/芒種節末候反舌無聲·水風井(陰5/12)壬子

槿堂體本(6/17)☞. 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 水流任急境常靜, 花落雖頻意自閑.《菜根譚後集· 062· 洪应明 》「原文」古德云,"竹影掃階 塵不動,月輪穿沼 水無痕".吾儒云,"水流任急 境常靜,花落雖頻 意自閑".人常持此意,以應事接物,身心何等自在?옛 高僧이 말하였다.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을 쓸었으나 티끌은 微動도 하지 않고, 달그림자가 연못을 뚫었으나 水面에는 자취도 없네.” 儒學者가 말하였다. “물의 흐름이 거세도 周邊은 늘 고요하고, 꽃잎 떨어지는 것이 頻繁해도 마음은 절로 閑暇롭네.” 사람들이 늘 이런 마음을 지니고 事物에 呼應하고 萬物에 接한다면 몸과 마음이 얼마나 自由自在하랴!☞.(子)不撤薑食[bù chè jiāng shí].《論語 鄕黨》薑, 通神明, 去穢惡, 故不撤.공자께서는 생강은 상식하셨다..

카테고리 없음 2024.06.17

槿堂體本(6/10)/芒種節中候鴡始鳴·風火家人(陰5/5)乙巳

槿堂體本(6/3)☞.勸君莫惜金縷衣, 勸君惜取少年時. 《金縷衣· 杜秋娘》 勸君莫惜金縷衣, 勸君惜取少年時. 花開堪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 그대에게 권하노니 금실 옷이라 아끼지 마오, 그대에게 다시금 권하노니 젊은 시절을 아껴야 한다오. 꽃피어 꺾을 만하면 바로 꺾어야 하나니, 공연히 기다리다 꽃 없는 가지만 꺾지 마세요. ☞.天下衆生仁者壽, 世間凡事禮爲先.☞.書以載道. 《通書·文辭· 周敦頤》  ‘서예는 성현들이 말한 교훈적이면서 삶의 지혜가 되는 말을 창작해야 한다[書以載道]’라는 차원에서 출발하는 ‘法古創新’을 추구한다.  意思是通过书籍文章来传播道义,阐明道理。由此可见书籍文章的重要意义是记载、传承和传达道德、智慧、知识等人间正道。书法之笔墨亦需载道,同谓之“书以载道”。 書以載道 文以鑄魂. 《張繼》 ☞.讀書滋逸氣..

카테고리 없음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