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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9/18)/白露節初末候群鳥養穗·山天大畜1日(陰8/4)己卯

槿堂體本(9/18) ☞.括囊無咎. ☞.德從寬處積. 《中国对联集成》 德從寬處積 福向儉中求 / 德은 너그러운에 따라 쌓이고, 福은 검소함을 향한다. ☞.開軒邀朗月.《夏日南亭懷辛大·孟浩然》 山光忽西落, 池月漸東上. 散髮乘夜杽, 開軒臥閑敞. 荷風送香氣, 竹露滴淸響. 欲取鳴琴彈, 恨無知音賞. 感此懷故人, 中宵勞夢想. 산마루에 떠있던 해 서쪽으로 훌렁 지고, 연못에 비치는 달 천천히 동쪽으로 떠오르네. 서늘한 밤바람에 머리를 풀어헤치고, 대청 열어 젖히고 한가로이 누웠더니. 연꽃 바람은 향기를 보내오고, 대나무 이슬 맑은 소리로 떨어지네. 거문고를 가져다 뜯으려 하다가도, 들어줄 벗 없음이 못내 한스러. 그러자니 옛친구 생각 더욱 간절해, 한밤중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을런지. ☞.德倉福如東海水. ☞.靜坐自然有得, ..

카테고리 없음 2023.09.18

槿堂體本(9/11)/白露節初候鴻雁來4日·重風巽9日(陰7/27)壬申

槿堂體本(9/11) ☞. ☞. ☞. ☞. ☞. ☞. ☞. ☞.☞. ☞.☞. ☞.☞. ☞. 春宵一刻直(值)千金, 花有淸香月有陰. 歌管樓臺聲細細, 鞦韆院落夜沈沈.《春夜?(宵)· 東坡》 봄밤의 일각은 천금과 같은데, 청량한 꽃향기 달빛에 녹아들었네. 누각의 음악 소리 어느새 잦아들고, 마당의 그네는 어둠 속에 잠겨 있네. ※ 金爐香盡漏聲残, 剪剪輕風陣陣寒。春色惱人眠不得,月移花影上欄干。《春夜· 王安石》 향불 꺼지고 물시계 소리도 조용한데, 살랑살랑 가벼운 바람에 차츰 추위가 스미네. 봄빛은 사람을 괴롭혀 잠 못 이루게 하는데, 달은 꽃 그림자를 옮겨 난간 위로 올려놓았네. ☞.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槿堂體本(9/4)處暑節末候禾乃登·重風巽1日(陰7/20)乙丑

槿堂體本(9/4) ☞. 還我山河. 宋·赵与时《宾退录》第五卷:“徽宗尝梦吴越钱王引徽宗御衣云:‘我好来朝,便终于还我河山。’” ☞. 百川歸大海. 西汉·刘安《淮南子·汜论训》:“百川异源,而皆归于海。” ☞. 虛心抱山. 野竹(元)吴镇野竹野竹绝可爱,枝叶扶疏有真态。生平素守远荆榛,走壁悬崖穿石埭。虚心抱节山之河,清风白月聊婆娑。寒梢千尺将如何,渭川淇澳风烟多。 ☞. 求滿多憂. ☞. 胸寬似海, 心靜如山. ☞. 靜坐得幽趣. ☞. ☞. ☞. ☞. ☞. ☞. ☞.☞. ☞. 病時猶未剛辭酒, 死日方知始放觴. 醒在人間何有味, 醉歸天上信爲良. 《 明日又作· 李奎報》 앓을 적에도 술을 사절 못하니, 죽고 나야 비로소 잔을 놓으리. 맑은 정신으로 살아 있은들 무슨 재미랴, 아예 취하다 가는 게 도리어 좋다네.

카테고리 없음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