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紀1 高帝 武德 元年》 (戊寅, 618) ㉜. 황상은 매번 일을 보면서 스스로 이름을 대고, 귀한 신하를 이끌어서 같이하고 앉았다. 유문정이 간하였다. "옛날에 왕도가 한 말이 있습니다. '만약에 태양이 굽혀서 만물과 가게 된마면 많은 산 것들이 어떻게 우러러 빛을 받겠습니까? 지금 귀천이 그 자리를 잃었으니, 평상적으로 오래 되어야 하는 도리가 아닙니다." ㉜. 上每視事,自稱名,引貴臣同榻而坐。劉文靜諫曰︰「昔王導有言︰『若太陽俯同萬物,使羣生何以仰照!』〈事見九十卷晉元帝太興元年。〉今貴賤失位,非常久之道。」 황상이 말하였다. "엣날에 한의 광무제와 엄자릉은 함께 잠을 잤고, 엄자릉이 발을 황제의 배에 올려놓았었소. 지금 여러 공들은 모두 명망과 덕망에서 옛날에도 같이하였고 평생의 가까운 친구이며 옛날부터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