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紀11 太宗 貞觀 13年》 (己亥, 639) ㉖. 서돌궐의 질리실 가한의 신하인 사리발이 을비돌륙 가한과 연락하고 모의하여 난을 일으켰는데, 질리실이 궁지에 몰려서 도망하여 발한으로 가서 죽었다. 너실필 부락에서 그의 조카인 아사나박포 특특을 영접하여 이를 세우니, 이 사람이 을비사발라엽호 가한이다. ㉖. 西突厥咥利失可汗之臣俟利發與乙毗咄陸可汗通謀作亂,咥利失窮蹙,逃奔鏺汗而死。〈《新書》曰︰寧遠者,本拔汗那,或曰鏺汗,元魏所謂破洛那,居西鞬城,在眞珠河之北,去京師八千里。厥,九勿翻。咥,徒結翻,又丑栗翻。可,從刊入聲。汗,音寒。俟,渠之翻。咄,當沒翻。鏺,普活翻。〉弩失畢部落迎其弟子薄布特勒立之,是爲乙毗沙鉢羅葉護可汗。 을비사발라엽호가 이미 세워지자 수합수의 북쪽에 왕정을 세우고 이를 남정이라고 하니, 구자(고차), 선선(약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