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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3/18)/驚蟄節末候鷹化爲鳩·火地晉, 薔薇風(陰2/9)辛巳

槿堂體本(3/18) ☞. 古人學問無遺力, 少壯工夫老始成. 紙上得來終覺淺, 絶知此事要躬行 《冬夜讀書示子聿· 陸遊》 옛 사람들은 학문에 盡心全力 했으되, 젊어 공부가 늙어서야 겨우 이루어 졌다. 책에서 얻는 것은 결국 얕은 지식임을 깨닫게 되니, 학문이란 몸소 실천이 필요함을 절대로 알아야 하느니라. ☞.[忍]'忍氣呑聲禍自消.' 《酒色財氣歌· 佚名》 飮酒不醉尚爲高, 近色不亂乃英豪. 無義之財君莫取, 忍氣呑聲禍自消.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고상하고, 여색을 가까이해도 문란하지 않으면 바로 영웅호걸. 의롭지 않은 재물을 군자는 취하지 않고, 성질을 참고 삼키면 화가 절로 사라진다네. ☞.[長宜子孫]漢塼吉語. ☞.自强不息[zì qiáng bù xī].《易經 乾卦 象傳》~厚德載物[ hòu dé zài wù..

카테고리 없음 2024.03.18

槿堂體本(3/11)/驚蟄節中候倉庚鳴·澤雷隨, 海棠風(陰2/2)甲戌

槿堂體本(3/11) ☞.復歸嬰兒[fù guī yīng ér] . 圓熟者庶皆可能復歸嬰兒者最難圓《老子 28章》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嬰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忒,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 ​그 남성다움을 알고 그 여성스러움을 지키면 천하의 시냇물이 된다. 천하의 시냇물이 되면 항상 덕이 떠나지 않으니 다시 갓난아기로 돌아간다. 그 밝음을 알고 그 잠잠함을 지키면 천하의 법식이 된다. 천하의 법식이 되면 항상 덕이 어긋나지 않으니 다시 끝 없는 데로 돌아간다. 그 영화로움를 알고 그 욕됨을 지키면 천하의 골짜기가 된다.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항상 덕이 이에..

카테고리 없음 2024.03.11

槿堂體本(3/4)/雨水節末候草木萌動·水天需, 梨花風(陰1/24)丁卯

槿堂體本(2/26) ☞.積德延祚[jī dé yán zuò] .《西征赋· 魏晋潘安》 ☞.流風餘均, 被于來...《西泠印社記· 吳昌碩》 ☞.不知香積寺,數里入雲峰。古木無人徑,深山何處鐘?泉聲咽危石,日色冷青松。薄暮空潭曲,安禪制毒龍。《過香積寺·王維》 향적사가 어디인지 모르면서, 구름 속으로 몇 리를 들어간다. 고목 사이로 오솔길도 없는데, 심산 종소리 어디에서 들려올까? 샘물 소리는 가파른 바위에서 목메이듯 하고, 햇살은 푸른 소나무를 써늘하게 비춘다. 어스름에 텅 빈 못 굽이에서 선정에 들어 망념을 제어한다. ☞. 空山新雨后, 天氣晩來秋.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山居秋暝· 王維》 비 개이자 빈산에 가을 성큼 다가오누나. 밝은 달 솔에 걸리고 맑은 샘 바위를 핥고...

카테고리 없음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