綢繆束薪(주무속신) 綢繆束薪(주무속신) 나뭇단 같이 꽁꽁 묶어주세요. ‘시경(詩經)’에 ‘강물도 때론 돌아보는데(江有渚)’를 보자.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한 사내의 슬픔을 흐르는 강물에 하소연하듯 써내려갔다. “강물은 갈라져 흐르고, 내 곁을 떠난 당신은 돌아보지 않는구나.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12.10.11
凝香閣 향기어린 집(凝香閣) 李得元(1600~1639) 凝香閣裏夜悠悠/향기가 어린 집 밤은 그윽하게 깊어만 하고 人倚欄干十二頭/열두 난간 끝머리에 몸을 기대고 있으려니 凉意滿簾無夢寐/서늘한 심사 주렴 가득 잠이 오지 않는데 一池荷葉雨聲秋/연잎에 빗방울 듣는 소리 가을을 재촉하네 청평조사(.. 카테고리 없음 2012.10.10
與民偕樂 與民偕樂 ‘위아래가 원만히 교류하니 목표도 같아진다(上下交而其志同也)’는 논리다. 요·순·우·탕·주공 시대가 롤 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태평성대 건설의 방책을 묻는 양 혜왕에게 맹자가 “옛사람들은 백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기에 진정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與民偕.. 카테고리 없음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