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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9/26)秋分節中候蟄蟲壞戶風地觀2日(陰9/4)乙酉

槿堂體本(9/26) ☞.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回! 君不見, 高堂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成... ☞. 【禪】禪者靜憲也[chán zhě jìng xiàn yě]. ☞. 括囊無咎[kuò náng wú jiù].《周易 坤卦》 '입을 닫으면 허물도 없어진다'는 말은 '입을 닫으면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尹善道(1587~1671)가 78세 나던 1664년에 주부 權惗이 편지를 보내 윤선도의 과격한 언행을 심하게 질책했다. 윤선도가 답장했다. “주신 글을 잘 보았소. 비록 일리는 있다 하나 어찌 매번 이처럼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시는가? ‘주역’에 ‘주머니를 묶으면 허물이 없다(括囊無咎)’고 했고, 傳에는 ‘행실은 바르게 하고 말은 겸손하게 한다(危行言遜)’고 했소. 자기에게 잘못이 없어야 ..

카테고리 없음 2022.09.29

槿堂體本(9/19)白露節末候群鳥養羞山天大畜2日(陰8/24)乙亥

槿堂體本(9/19) ☞. 遠路不須愁日暮, 老年終自望河淸.《西游記· 吳承恩》 山高自有客行處, 水深自有渡船人. 遠路不須愁日暮, 老年終自望世淸. 산이 높아도 길손이 다니는 길은 있으며, 강물이 깊어도 배로 건너는 사람이 있다. 먼 길을 가는 데 날이 저물었다고 걱정하지 말라. 나는 비록 늙었지만 아직도 세상이 맑아지기를 소망하고 있나니. ☞. 善不由外來兮, 名不可以虛作. 《抽思· 屈原》 선행은 밖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고, 명성은 그저 내실이 없이 세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兩人對酌山花開,一杯一杯復一杯。我醉欲眠卿且去,明朝有意抱琴來.《山中與幽人對酌· 李白》 둘이 마주 앉아 술 마시는데 산꽃이 피고, 한 잔 한 잔에 거듭되는 또 한 잔이라. 나는 취해 졸리나니 그대는 우선 가게, 내일 아침 생각나거든 거..

지중해 2022.09.19

槿堂體本(9/12)白露節初候鴻雁來5日重風巽10日(陰8/17)戊辰

槿堂體本(9/12) ☞. ☞. 將進酒- 李白 君不見 :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黃河之水天上來 ; 황하의 물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 ; 바다에 이르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君不見 ; 그대는 보지 못 하였는가 高堂明鏡悲白髮 ; 고대광실 밝은 거울에 비친 백발의 비통한 모습, 朝如靑絲暮成雪 ; 아침에 검은머리가 저녁때 눈처럼 희게됨을! 人生得意須盡歡 ; 인생에서 뜻을 두는 것은 즐거움을 다하는 것 莫使金樽空對月 ; 금술동이 헛되이 달빛아래 두지 말지어다. 天生我材必有用 ; 하늘이 나를 이 땅에 보낸 것은 쓸모가 있었음인데, 千金散盡還復來 ; 돈이야 흩어졌다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것이니 烹羊宰牛且爲樂 ; 양 삶고 소 잡아 맘껏 즐겨 보세! 會須一飮三百杯 ; 한번 마실려면 취하도록 마실 일 岑夫子 ;..

지중해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