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槿堂體本(2/28)/壬寅年雨水節末候草木萌動李花風2日(陰1/29)癸丑

solpee 2022. 2. 28. 11:06

槿堂體本(2/28)

☞. 光陰乍曉仍還夕, 草木纔春卽到秋. 在世若無毫末善, 死將何物答冥侯.《鏡虛惺牛 ‘結同修定慧 同生兜率 同成佛果稧社文’ 중에서

 시간은 잠깐 새벽이었다가 곧 저녁이 되고, 초목은 겨우 봄인 듯 싶더니 문득 가을이로다. 세상에 있을 적에 터럭만큼도 선행이 없다면, 장차 죽어서 염라대왕에게 무엇으로 대답하리오.

☞. 山高塵不到, 淸淨月先來. / 산 높아 먼지 이르지 않으니, 청량한 달빛이 먼저 이르네!

☞. 夫妻本深同林鳥, 可憐死後不相逢(大難來時各自飛)

原話出自增廣賢文,“父母恩深終有别,夫妻重義也分離。人生似鳥同林宿,大限來時各自飛”。

☞. 和氣家中少禍因, 結交朋友應信實.

☞. 萬年無疆子子孫孫永寶, 子孫永寶福壽無疆.

☞. 兄弟本是同根生, 莫因小事起爭論.《觀世賢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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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루(弘濟樓) 주련(柱聯)]

慈光照處蓮花出 자비광명이 비추는 곳에 연꽃이 피고

慧眼觀時地獄空 지혜의 눈이 열리니 지옥도 본래 없네

又況大悲神呪力 또한 다시 대비신주의 힘으로

衆生成佛刹那中 중생을 찰나 중에 성불시켜 주시도다

普濟人天難思量 널리 인천을 제도함이 사량키 어려움이라

招憑諸佛大悲力 제불의 대비력을 불러 의지함이요

衆生不盡業茫茫 중생의 업이 아득하고 아득하여 끝이 없음이여

世界無邊塵擾擾 가없는 중생계는 어지러이 일어나는 먼지와 같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