槿堂體本(8/19)☞. 峨眉山月半輪秋, 影入平羌江水流. 夜發淸溪向三峽, 思君不見下渝州.《峨眉山月歌· 李白 》아미산의 달 가을 하늘에 반만 보이는데, 그림자 평강강에 들어가 강물과 함께 흐르누나. 밤에 삼계 출발하여 삼협으로 향하니, 그대 그리워하면서도 보지 못한 채 유주로 내려가네. ☞.我欲與君相知, 長命無絶衰.《樂府詩集· 上邪· 佚名》 我欲與君相知, 長命無絶衰。山無陵 江水爲竭。冬雷震震夏雨雪, 天地合。乃敢與君絶!하늘이시여, 저는 사랑하는 임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습니다. 영원토록 쇠하여짐이 없게 하옵소서. 산의 언덕이 없어지고, 장강에 물이 마르고, 겨울에 뇌성이 치고, 여름철에 눈이 내리고, 하늘과 땅이 합하여 진다면, 그때에야 비로서 헤어질 수 있겠습니다. ☞.勿羨貴顯[wù xiàn guì xiǎ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