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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4/1)/春分節末候始電·雷地豫, 木蘭風(陰2/23)乙未

solpee 2024. 4. 1. 09:47

槿堂體本(4/1)

☞.野老籬邊江岸回, 柴門不正逐江開。 漁人網集澄潭下, 賈客船隨返照來。 長路關心悲劍閣, 片雲何意傍琴台。 王師未報收東郡, 城闕秋生畫角哀。《野老· 杜少凌》

촌노는 울타리 가 강변을 서성이고, 사립은 비스듬히 강 따라 열렸네. 어부는 맑은 물에 그물 내리고, 장삿배 꼬리 물고 석양에 돌아오네. 돌아갈 길 생각하면 검각 막혀 슬픈데, 조각구름 어찌타 금대에 머무나. 군대는 장안 수복도 못한 채, 가을 성도에 뿔피리 소리만 애닯아라.

☞. 行到至汚處, 愛我者不能施掩護之法. 《小窗自紀》

행실이 지극히 더러운 지경에 이르면 나를 아끼던 사람도 덮어 가려줄 방도를 펼 길이 없게 된다.

前聯: 事到全美處, 怨我者不能開指摘之端; 일이 참으로 온전한 아름다움을 얻으면 나를 원망하던 자들도 능히 지적할만한 끄트머리를 잡을 수 없다.

☞. 水陸草木之花, 可愛者甚蕃. 晉陶淵明, 獨愛菊, 自李唐來, 世人甚愛牡丹, 予獨愛蓮之出於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夭,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可遠觀而不可褻翫焉. 予謂菊花之隱逸者也, 牡丹花之富貴者也, 蓮花之君子者也. 噫! 菊之愛, 陶後鮮有聞, 蓮之愛, 同予者何人? 牡丹之愛, 宜乎衆矣.《愛蓮設· 周敦颐
물과 뭍에 핀 초목의 꽃 중에 사랑할 만한 것이 매우 많다. 진나라 도연명은 홀로 국화를 사랑했고, 이연의 당나라 이래로부터 세상 사람들이 매우 모란을 사랑했지만, 나는 홀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연꽃을 사랑한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나오지만 물들지 않고, 맑은 잔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비었음에도 밖은 곧고, 덩굴지지 않고 가지 치지 않으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솟아【亭亭: 높다랗게 솟은 모양高聳貌】 맑게 심어져 있어 멀리서 볼 수는 있지만 함부로 희롱할 순 없다. 나는 국화는 은일자고, 모란꽃은 부귀자이며 연꽃은 군자라고 생각한다. 아!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도연명 이후에 들린 적이 드물고, 연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나와 같은 사람이 몇일까? 모란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다는 게 마땅하구나.

☞.兄弟爭財父遺不盡不止. 《格言聯璧· 悖凶類

後聯; 妻妾争寵,夫命不死不休。

☞.人心朝夕變, 山色高今同.《 禹廟· 王銍

書稱堯禹獨錫。須信賓市聲(人心)夕變。誰與,蒼柏風

☞.龍虎之雄勢, 豈作蚓猫之態.《安重根》

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견하겠는가?

☞. 夢入蓬山舊艸家,  宛如莊叟化春蛾. 回來枕上無消息,  惟有簾前未落花.《 春興· 月下 戒悟

☞.入海觀龍魚, 矯翮逐黃鵠.《送諸葛覺往隨州讀書· 韓愈》

바다로 들어가 물고기와 용을 보고나래 들어 황곡을 쫓듯 마음껏 공부하게.

鄴侯家多書, 架揷三萬軸. 一一縣牙籤, 新若手未觸. 為人强記覽, 過眼不再讀. 偉哉羣聖書, 磊落載其腹. 行年逾五十, 出守數已六. 京邑有舊廬, 不容久食宿. 臺閣多官員, 無地寄一足. 我雖官在朝, 氣勢日局縮. 屢為丞相言, 雖懇不見錄. 送行過滻水, 東望不轉目. 今子從之遊, 學問得所欲. 入海觀龍魚, 矯翮逐黃鵠. 勉為新詩章, 月寄三四幅.

업후의 집에는 책이 많아서가에는 3만 개의 두루마리가 꽂혀 있네. 하나하나 상아 딱지가 달려 있고새롭기 손도 대지 않은 듯하네. 그분은 많이 읽고 외우고 하여한번 본 책은 다시 읽지 않는다네. 위대하게도 성인들의 글이 수북이 그의 뱃속에 쌓여 있다네. 나이는 50이 넘었는데고을 태수를 여섯 번이니 이미 지냈네. 장안에도 옛집이 있으나오래 숙식하게 두지 않고, 대각엔 관원이 많아한 발을 들여놓을 여지도 없다네. 나는 비록 조정에서 벼슬하고 있다 하나기세가 나날이 오므라들고 있어, 여러번 승상에게 말씀드렸지만간절한 말 들어주지도 않더군. 그를 전송하러 산수를 지나가서그가 가는 동쪽을 눈도 깜박거리지 않고 바라보았네. 지금 그대가 그에게 가서 교유하면학문을 바라는 대로 닦을 수 있을 거네. 바다로 들어가 물고기와 용을 보고나래 들어 황혹을 쫓듯 마음껏 공부하게. 힘써 새로운 시와 글 지어다달이 서너 폭씩 보내주게나.

☞.花香襲杖屨, 竹色侵盞斝.《司馬溫公獨樂園· 蘇軾》

꽃향기가 지팡이와 신발에 엄습해 오고대나무 색이 구슬 술잔에 들어 있네.

靑山在屋上, 流水在屋下. 中有五畝園, 花竹秀而野. 花香襲杖屨, 竹色侵盞斝. 樽酒樂餘春, 棊局消長夏. 洛陽古多士, 風俗猶爾雅. 先生臥不出, 冠盖傾洛社. 雖云與樂, 中有獨樂者. 才全德不形, 所貴知我寡. 先生獨何事? 四海望陶冶. 兒童誦君實, 走卒知司馬. 持此欲安歸? 造物不我捨. 名聲逐我輩, 此病天所赭. 撫掌笑先生, 年來效喑啞.

청산이 지붕 위에 있고유수는 지붕 아래 있네. 가운데 천평 넓이의 정원이 있는데꽃나무 대나무가 우거져 들처럼 아름답다. 꽃향기가 지팡이와 짚신에 스며들고대밭이 술잔에 비추이네. 남은 봄을 술로 즐기며바둑으로 장하 보내네. 낙양엔 예부터 선비가 많고풍속은 아직도 우아함으로 남았네. 선생은 들어앉아 나서지 않으나관 쓰고 수레 탄 낙양의 명사들이 모두 몰려드네. 비록 중인들과 함께 즐긴다고 하나그 가운데 홀로 즐기는 것이 있다네. 재주가 온저한데도 덕은 드러내지 않으니귀히 여기는 것은 나를 알아주는 이 적은 것. 선생께선 홀로 무슨 일로, 사해에서 도야해 주기를 바라는가? 아이들도 병졸들도 선생의 성생을 아네. 이런 명성 가지고 어디로 돌아가려 하오, 조물주가 나를 버리지 않으리. 명성이란 우리를 쫓아다니는 것이어서이 병은 하늘이 붉은 옷을 입힌 것이네. 손뼉을 치며 선생이 웃노니, 해가 옴에 벙어리를 흉내내네.

☞.驪色駿馬, 飛雲踏海.

三十而骊,骊色骏马,飞云踏海上联:骏马辞行喜盈岁月;下联:灵羊献瑞福满乾坤上联:马蹄腾瑞雪;下联:羊角触红梅,横批:康庄大道上联:长空婉转金蛇去;下联:大道铿锵骏马来上联:步新潮须骑骏马驰千里;下联:兴伟业应唤春风惠万家破衣里面有圣人,破鞍底下有骏马——蒙古

☞.過欲欹危八分滿足, 常無欲以觀其妙.

☞.學如逆水行舟《且介亭雜文·門外文談· 魯 , 不進則退. 《鄭析橋·無厚篇》 《增廣賢文》

배움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 나아가지 못하면 후퇴하게 된다.

☞.白雲先生醉酒圖.

☞.成花近笑對處開情世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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