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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29)/大寒節中候征鳥厲疾·地澤臨·蘭花風(陰12/19)壬辰

solpee 2024. 1. 29. 12:13

槿堂體本(1/29)

☞. 夫天地者 萬物之逆旅,  光音者 百代之過客. 而浮生若夢, 爲歡幾何, 古人秉燭夜遊 良有以也. 況陽春召我以煙景, 大塊假我以文章.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 群季俊秀, 皆爲蕙連, 吾人詠歌, 獨慙康樂. 幽賞未已, 高談轉淸. 開瓊筵以坐花, 飛羽觴而醉月, 不有佳作, 何伸雅懷.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 《春夜宴桃李園序· 李白》     

천지는 만물이 머물다 가는 숙소요, 세월은 영원히 쉬지 않는 나그네라. 덧없는 삶이 꿈 같거니 즐김이 그 얼마뇨? 옛사람 촛불을 들어 밤에 논다 하더니, 진실로 그 까닭이 있음이었다. 더구나 봄날이 안개 낀 아름다운 경치로 나를 부르고, 大地가 나에게 문장을 빌려 주었음에랴! 복숭아 꽃, 오얏꽃 핀 아름다운 정원에 모여 형제들이 즐거운 놀이 벌이는데, 여러 아우들은 모두 뛰어나 惠連이 되었건만, 나의 읊는 노래만이 홀로 康樂에게 부끄럽다. 그윽한 흥이 아직 다하지 않았는데 높은 이야기 더욱 맑구나. 구슬 자리를 깔아 꽃잎에 앉고, 앵무 잔을 내려 달빛에 취하거니, 좋은 글이 아니고야 이 생각 어이 펴리.
만일 시를 짓지 못하면 金谷酒로써 벌주를 먹이리라.

☞.常德不離延年益壽.

 

☞.積善之家厥福惟昌, 積惡之門必有餘殃.《諺語》

☞.書到用時方恨少 [shū dào yòng shí fāng hèn shǎo] .

[속담] 책은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적은 것을 후회한다사회에 나오기 전에 충분히 학문을 닦아 두어야 한다.

☞.人生難得兄弟愛, 同心協力變成金.《勸世賢文》

☞.手足之情誠可貴. 《勸世賢文》

☞.福常隨身.《法句經· 慈仁品》

履仁行慈, 博愛濟衆. 有十一譽,  福常隨身. 인을 실천하고, 자비를 행하며, 널리 중생을 구제하고 사랑하면 열한 가지 사랑과 복이 늘 따르리라.

※十一譽란?: 福常隨身、 臥安、覺安、 不見惡夢、 天護、人愛、 不毒、不兵、 水火不喪、 在所得利、 死昇梵天, 是為十一。

☞.開券一樂.

☞.往跡追思皆夢裏, 老澤獨臥樂餘生.

☞. 春殘獨弄墨, 靜室騷騷聲. 窓外濃新綠, 筆鋒任意行.

 

☞.獨臥愛山靜.《次獨臥· 金集》

世人旣棄我, 我不與人期. 獨臥愛山靜, 高吟忘歲移. 秋風吹月入, 春日護花遲. 誰識天多餉, 閒中擅四時.

세상 사람들 이미 날 돌보지 않고, 나도 남과 함께 기대하지 않았네. 홀로 누워 고요한 산을 사랑하고,  높이 읊으며 세월 변하는걸 잊네.  가을 바람은 지는 달에 불어오고 봄 햇살은 기다리는 꽃을 지키네. 하늘이 보낸 많은 것을 누가 알까,  한가함 속에 사계절 멋대로 한다네.  

☞. 事窮勢蹙之人, 當原其初心, 功成行滿之士, 要觀其末路.《菜根譚》

일이 막혀 궁지에 빠진 고달픈 사람은, 마땅히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 성공하여 만족한 사람은 반드시 그 일의 마지막을 미리 내어다 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