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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0/24)霜降節初候豺乃祭獸澤水因2日(陰9/29)庚戌

solpee 2022. 10. 24. 11:09

槿堂體本(10/24)

☞. 曾經滄海難爲水, 除却巫山不是雲. 《離思· 元稹

 曾經滄海難爲水, 除却巫山不是雲. 取次花叢懶回顧, 半緣修道半爲君

 큰 바다를 보고 나면 웬만한 물은 물 같지 않고,  무산의 구름을 빼고 나면 구름다운 구름이 없지. 꽃 무더기 속에 와도 돌아볼 마음이 없는 것은, 반은 도를 닦기 때문이고 반은 그대 때문이라오.

☞. 自立舒光射丸丸柏  吐子效鶴疑縮頸還.

☞. 中正無私, 能行直道. 和平爲貴, 可致長祥.《道林法傳》

☞.豈能盡如人意, 但求無愧我心.《劉基》岂能尽如人意,但求无愧我心

【拼音】qǐ néng jìn rú rén yì ,dàn qiú wú kuì wǒ xīn
【亦作】“岂能尽如人意,但求无愧于心” 、“岂能尽如人意,但求无愧吾心”
【释义】
1.世事哪能完全依照自己的意愿,只求过程中不愧对自己的内心。
2.如何能做到尽善尽美,称心如意呢?不过是在扪心自问的时候,没有什么惭愧之处。
【出处】刘伯温自勉:“岂能尽如人意,但求无愧我心”。
【近义词】问心无愧

☞. 王昔時宴平樂, 斗酒十千恣歡謔.  主人何爲言少錢! 徑須沽取對君酌, 五花馬...

☞. 一派銀河倾碧落, 耳根於此洗塵囂。《觀爆圖· 唐寅》

 은하수 한 줄기 하늘에서 떨어지니 귀뿌리에 들러붙은 온갖 세속 잡음 씻어낼 수 있겠구나!

一派銀河倾碧落,耳根於此洗塵囂。要知盡日支吾處,五老峰前三峽橋。

☞. 瘠骨崚嶒借歲月, 雙眸夜夜此燈開. 世間萬里皆相借, 明月猶須借日廻. 《借·趙熙龍》

☞. 畸人乘眞, 手把芙蓉. 泛彼浩劫, 窅然空蹤. 月出東斗, 好風相從. 太華夜碧, 人聞淸鍾. 虛佇神素, 脫然畦封. 黃唐在獨, 落落玄宗. 二十四詩品· 高古· 司空圖

 기이한 사람은 참된 기운을 탄 채로 손에는 부용꽃 한 송이를 쥐고 있다. 저 영겁의 시간에 두둥실 떠서 허공에 자취를 남기고 아스라이 사라진다. 동쪽 하늘에서 달이 떠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그 뒤를 따라 불어온다. 華山의 밤하늘엔 푸른 기운이 감돌고 사람들 귀에는 맑은 종소리 들려온다.  마음 비우고 소박한 정신을 지키면서 인간의 경계를 벗어나 초연하게 사네.  태곳적 경지를 나 홀로 지니고 현묘한 이상을 품고서 살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