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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19章 /淸明節 初候 桐始花 桐花風4日 (음3/15)庚辰

solpee 2020. 4. 7. 05:01

符都誌 第19

 

 

 이 때 유호씨가 수시로 경계를 하였으나, 순은“예, 예”하고 대답만 하고는 고치지 않았다. 그는 끝내 요의 촉탁을 받아들여 현자를 찾아 죽이며, 묘족을 정벌하였다. 유호씨가 마침내 참지 못하여 꾸짖고, 그를 토벌하니, 순은 하늘을 부르며 통곡하고, 요는 몸을 둘 땅이 없으므로 순에게 양위하고 자폐하였다.

 是時 有戶氏隨警隨戒, 舜唯唯而不改, 終受堯囑, 追戮賢者, 仍又伐苗. 有戶氏遂不能忍耐, 論責計之, 舜吸天哭泣, 堯置身無地, 遂讓位於舜而自閉.

 

 유호씨가 이르기를,“오미의 재앙이 끝나지 않았는데, 또 다시 오행의 화를 만들었으므로, 죄는 땅에 가득하고, 북두성은 하늘을 가리어 수사가 많이 어그러져, 인간세상이 곤란하고 고통스러워졌다.

 有戶氏曰; "五味之災末濟, 又作五行之禍, 罪滿於地, 罡蔽於天, 數事多乖, 人世因苦.

 

  이는 불가불 바로잡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알지 못하고 범하는 자는 혹 용서하여 가르칠 수도 있으나, 알고 범하는 자는 비록 부자간이나 형제간이라도 용서할 수가 없다.”하고 곧 둘째 아들 유상에게 명하여 권사를 이끌고 무리를 모아 죄를 알리고 그를 치게 하니, 수년 동안 싸워서, 마침내 당도를 혁파하였다.

 此不可不正之. 具不知而犯者, 容或誨之, 知而犯者, 雖至親 不可得恕." 乃命次子有象, 率勸士聚衆, 鳴罪而攻之, 戰及數年, 遂革其都.

 

 는 유폐 중에서 죽고, 은 창오의 들에 도망하여, 도당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요의 무리 가 순에게 아버지를 죽인 원한이 있으므로 이에 이르러, 그를 추격하여 죽여버렸다. 순의 두 처도 역시 강물에 투신하여 자결하였다.

 死於幽閉之中, 逃於蒼梧之野, 徒黨四散. 堯之徒禹, 與舜有殺父之怨, 至是 追擊殺之. 舜之二妻, 亦投江自決.

 

  우가 곧“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正命] 공을 세운다.[立功]”고 말하고, 상의 군사를 위로하고 돌아가므로 유호씨가 물러나서 우의 소행을 관찰하니, 이 때에 우가 도읍을 옮기고, 무리를 모아 방패와 창을 보수하고 유호씨에게 항거하여, 자칭 하왕이라 하였다.

 禹乃言. "正命立攻." 慰衆師而歸之, 有戶氏退而默觀禹之所行, 於是 禹移都聚群 增修干伐而拒有戶氏, 自稱夏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