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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都誌 第13章 /春分節 末候 始電 木蘭風 3日(음3/9)甲戌

solpee 2020. 4. 1. 05:24

符都誌 第13章

 

 

 임검씨가 돌아와 부도를 세우고 베풀 땅을 택하였으니 곧 동북의 자방이었다. 이는 2와 6이 교감하는 핵을  품은 땅이요, 4와 8이 상생하는 결과의 땅이었다. 명산과 여수가 만리에 닿아 펼쳐있고, 바다와 육지가 서로 통하여 시방으로 그 갈래가 미치니, 곧 9와 1의 시작과 끝을 머금지 않는 터가 없었다.

 壬儉氏歸而擇符都建設之地, 卽東北之磁方也. 此 二六交感懷核之域, 四八相生結果之地. 明山麗水連亘萬里, 海陸通涉派達十方, 卽九一終始不咸之基也.

 

 

 삼근영초(산삼)와 오엽서실(잣) 그리고 칠색보옥이 금강의 심장에 뿌리를 내려 전 지역에 두루 가득하니, 이는 1과 3과 5와 7의 자삭의 정기가 모여 바야흐로 물체를 만드는 순길한 곳이다. 곧 太白의 밝은 땅 머리에 천부단을 쌓고, 사방에 보단을 설치하였다.

 三根靈草, 五葉瑞實, 七色寶玉, 托根於金岡之臟, 遍滿於全域, 此一三五七磁朔之精會方成物而順吉者也. 乃築天符壇於太白明地之頭, 設堡壇於四方.

 

 

 보단 사이는 각각 세 갈래  해자를 통하게 하니 보단 사이는 천 리였으며, 해자를 건너는 길 좌우에는 그에 맞는 각각의 관을 설치하였으니, 이는 麻姑 本城에서 그 법을 취한 것이었다. 부도의 하부 지체인 마을을 나누고, 삼해의 주변에는  둥근 못을 만들었다.

 堡壇之間各通三條道溝, 其間千里也. 道溝左右各設守關, 此取法於麻姑之本城.

劃都坊於下部之體, 阛涵澤於三海之周, 四津四浦連隔千里, 環列於東西.

 

 사진과 사포가 천 리 간격으로 연결되어 동서로 벌려 고리를 이루었다.

진과 포 사이에 또 6부를 설치하니, 이곳은 제족이 함께 모여 사는 곳이 되었다.

부도가 이미 이루어지니 웅려하고 광명하여 사해를 총화하기에 충분하였으며 제족의 생맥이었다.

 津浦之間 又設六部 此爲諸族之率居也. 符都旣成 雄麗光明 足爲四海之總和 諸族之生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