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紀33 光武帝 建武 4年》 (戊子, 28)
6. 5월에 광무제가 원지(元氏: 河北)에 행차하였다.
6. 五月,上幸元氏;
신사일(1)에 노노(盧奴: 河北 定縣)에 행차하여 장차 친히 팽총을 정벌하려 하였다. 복심이 간하였다.
辛巳,幸盧奴,將親征彭寵。伏湛諫曰:
"지금 연주(兗州: 山東 東部)·예주(豫州: 河南)·淸州(山東)·冀州(河北 中部)는 중원 지역에서 큰 고을인데 구적들이 종횡으로 돌아다니고 아직 교화를 따르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今兗、豫、青、冀,中國之都,而寇賊從橫,未及從化。〈從,子容翻。〉
漁陽(北京 密雲縣)은 변새 밖의 황무지인데, 어찌 먼저 도모할 만 하겠습니까?
漁陽邊外荒耗,〈邊外者,邊於外夷也。〉豈足先圖!
폐하께서는 가까운 곳을 버리시고 먼 곳에 힘쓰시고 쉬운 것을 버리고 어려운 것을 구하시니, 진실로 신이 당혹스러워 하는 바입니다."
陛下捨近務遠,棄易求難,〈易,以豉翻。〉誠臣之所惑也!」上乃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