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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강(11/6)霜降節 末候 蟄蟲咸俯4日.

solpee 2019. 11. 6. 20:13

제9강(11/6)

 

1.文字學

 

2.書法雅言

 

3.槿堂體本

☞.『所好惟學』《東漢文紀》力學不知疲, 讀書眼欲暗, 秉筆手生胝。《悲哉行》〈白樂天〉

悲哉爲儒者   슬프구나! 선비된 자여.  

力學不知疲   지칠 줄 모르고 힘써 배워

讀書眼欲暗   책 읽느라 눈은 어두워지고

秉筆手生胝   붓 잡은 손에는 굳은 살이 박혔네.

十上方一第   열 번 과거에 응시하여 겨우 급제를 해도

成名常苦遲   이름을 얻기는 항상 괴롭고도 더디어

縱有宦達者   비록 벼슬에 영달한 자라도

兩빈已成絲   양 쪽 귀밑머리는 이미 다 세어 버렸구나.

可憐少壯日   가련하구나! 젊은 날에는

適在窮賤時   궁색하고 천하게 지내다가

丈夫老且病   대장부 구실을 할 때가 되면 병이 들어

焉用富貴爲   부귀영화를 누린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沈沈朱門宅   권문세가의 깊고 깊은 집에

中有乳臭兒   젖비린내 나는 아이가 있어

狀貌如婦人   생김새는 계집애같고

光明膏粱肌   살은 기름지고 빛이 나네.

手不把書卷   책은 한 번 잡아 보질 않고

身不환戎衣   군복은 입어 본 적이 없고

二十襲封爵   스무 살이 되면 봉록과 작위를 이어 받으니

門承勳戚資   가문의 공훈에 힘 입었기 때문이네.

春來日日出   봄이 오면 매일 매일 봄놀이 나가

服御何輕肥   가벼운 비단 옷 입고 살찐 말만 타네.

朝從博徒飮   아침부터 노름꾼들과 술 마시고

暮有娼樓期   저녁이면 기생 집에서 노니는구나.

平封還酒債   봉토의 수입으로 외상 술값을 갚고

堆金選蛾眉   황금을 쌓아 놓고 미녀들을 고르네.

聲色狗馬外   주색잡기 이외에는

其餘一無知   아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

 

山苗澗松   산 위의 묘목과 산 골짜기의  소나무는

地勢隨高卑   지세에 따라서 높고 낮음이 정하여 지는것.

古來無奈何   예로부터 어찌할 수 없으니

非君獨傷悲   그대 선비만이 혼자 슬퍼하지 마시게.  

☞.逐物意移[zhú wù yì yí]《千字文》

☞.龝荷任雨戕, 冬雪入野雩。《甲骨文 集聯》

☞.亭。雁門紫塞。鷄田...

☞.『風樹之嘆。』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在)。《漢詩外傳》

☞.憂國如家。

☞.人和水同淸。

☞.欲辯已忘言。小有林泉以樂晨夕,

☞。滿天雪意掩樓臺, 咫尺懷人夢不來。叵耐光陰如逝水, 千金莫惜酒頻開。《冬夜》〈朴竹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