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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4

solpee 2019. 7. 22. 16:22

槿堂體本4

☞.海上生明月, 天涯共此時。情人怨遙夜, 《望月懷遠》〈張九齡〉

 

 海上生明月,  天涯共此時 情人怨遙夜,  竟夕起相思 滅燭憐光滿,  披衣覺露滋 不堪盈手贈,  還寢夢佳期

 바다 위 밝게 떠오른 달, 지금 이 시간 하늘 끝 두루 비추리。그리운 그대 긴 밤 원망하며, 잠 못 들고 일어나 내 생각할 테지。촛불 끄니 방안 가득 달빛 안타깝고, 걸친 옷 이슬에 촉촉이 젖는다。한 손 가득 떠 보낼 수도 없으니, 다시 잠 들어 꿈속에서 만남 기약하네。

陳欣의 <海上生明月

☞.懷

☞.爲嵇侍中血。 爲張睢陽齒, 爲顔常山舌。《正氣歌》〈文天祥〉

 시중 혜소의 피가 되기도 했으며。 수양을 지키던 장순의 이빨이 되고, 상산태수 안고경의 혀가 되기도 했다。

☞.隱隱飛橋隔野烟、石磯西畔問漁船。 桃花盡日隨流水、洞在清溪何處邊。《桃花溪》〈張旭〉

 들녘 저만치 연무 속에 다리 둥실 걸렸는데,  시냇가 서쪽 바위에서 배사공에게 물어본다。온종일 복사꽃 흘러 내리는데, 어디 쯤에 도화동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