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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강(5/24)

solpee 2017. 5. 24. 14:28

제15강(5/24)

 

1.字學

 

☞. 人見利而不見害, 魚見食而不見釣 - 人生必讀書 중에서.

사람은 이익을 쫒다 이익 뒤에 따라오는 해악을 알지 못하고, 고기는 먹는 것에 연연하다가 먹이에 달려있는 낚시를 알지 못한다.

 

2. 書法雅言

 

3.體本

 

☞.偶到溪邊藉碧蕪 春禽好事勸提壺 起來欲覓花開處 度水幽香近却無 -益齋詩 億松都八詠 中 龍野尋春

우연히 시냇가에 이르러 풀밭에 앉으니, 봄새들 야단스레 술잔들라 권하네. 일어나 꽃 핀곳 찾으려 했더니, 물건너 풍겨오던 향기 간곳 없다.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 奔流到海不復廻.  又不見,  明鏡悲白髮, 朝如靑絲暮如雪.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 烹羊宰牛且爲樂, 會須一飮三百杯. 岑夫子,丹丘生, 將進酒,莫停. 與君歌一曲, 請君爲我側耳聽. 鍾鼎玉帛不足貴, 但願長醉不願醒. 古來賢達皆寂莫, 惟有飮者留其名. 陳王昔日宴平樂,  斗酒十千恣歡謔. 主人何爲言少錢, 且須沽酒對君酌. 五花馬,千金裘, 呼兒將出換美酒, 與爾同銷萬古愁.

金文李白奬進酒明人(于謙)云書卷多情似故人,晨昏愚樂每相親。 眼前直下三千字,胸次全無一點塵。□ □ 

 

 

 

☞. 遊天戱海

梁武帝蕭衍《古今書人優劣評》評魏鍾繇書『鍾繇書如雲鶴遊天, 群鴻戱海, 行間茂密, 實亦難過耶.』

☞. 松氣滿山凉似雨-蒜岭夜行, 宋 劉克壯

岭头无复一人来,渔店收灯户不开。松气满山凉似雨,海声中夜近如雷。拟披醉发横箫去,只寄乡书与剑回。他日有人传肘后,尚堪收拾作诗材。

 

☞.母畏葸我必祐爾勿瞻怯

 

☞. 門無車馬終秊靜-墨場寶鑑 閒適類 중에서

門無車馬終秊靜, 身臥雲山萬事輕/문전에 속객(車馬) 없이 평생 조용히 살고, 몸이 구름깊이 누웠으니 세상萬事 중요하지 않네.

☞.空不異色...

 

☞. 雲鶴遊天

 

☞.一生坎地一何長, 痛哭東隅寂草堂. 棲萼初分終不遇, 菊花卄盛始歸鄕. 修身賦詠幽幽靜, 經世瓊林冉冉香. 緬想茶山書畵展, 淸廉爲庶自高揚. -茶山書畵旅行 杲峴 洪永吉

丁酉春分節杲峴洪永吉先生詩茶山書畵旅行七律夜深人靜之時三無齋燈下澤東課隸草紙泚毫

 인생의 역경이 어찌 그리 긴가? 동우에 통곡하니 초당 적막하네. 형제 한 번 헤어지니 끝내 다시 만날 수 없었고, 국화 스므 번쯤 다시 필 때에 고향으로 돌아갔네. 수신하며 시 읊으니 그윽하여 맑고, 세상 구할 경문 면면이 향기롭다.

 

☞. 病妻寄斂裙, 千里託心素. 世久紅已裙, 悵然念衰慕.-茶山

병든 아내가 다 헤어진 붉은 치마를 보내왔네, 천리 머나먼 곳 애틋한 정 하얗다. 흘러간 세월에 붉은 빛 다 바래어, 미어지는 가슴에 슬픔 가눌길 없다.

 

☞.峰回路轉萬松靑, 屈折溪流往復停. 鐵索銀鉤磨不得, 丞相彈琴石不沈 -雲巖에서, 茶山의 丹陽絶句五首 중

산 돌고 길 휘둘러 일만 솔 푸르른데, 꺾여 흐르는 시냇물 가다가 또 머무르네.  철사줄 은갈구리 마모되지 아니한 곳, 나무꾼들 너나없이 수운정을 가리키네.   

 

☞.折取百花香, 不如吾家花. 也非花品別, 秪是在吾家-花翫 茶山

백가지 꽃 꺽어다 보아도, 우리집 꽃만 못하더라. 꽃 품격 달라서 그런 것 아니고, 단지 우리집에 있어서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