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聰明聖智,無以窮人/총명하고 성스러운 지혜를 가진 자는 남을 궁지에 몰지 않는다.

solpee 2017. 1. 9. 04:28

《說苑 卷10 敬愼19罪不與死期而死自至乎

魏公子牟東行穰侯送之曰:「先生將去冉之山東矣獨無一言以教冉乎?」魏公子牟曰:「微君言之牟幾忘語君君知夫官不與勢期而勢自至乎勢不與富期而富自至乎富不與貴期而貴自至乎貴不與驕期而驕自至乎驕不與罪期而罪自至乎罪不與死期而死自至乎?」穰侯曰:「敬受明教。」

 

 魏公子가 동쪽으로 자기 나라로 돌아 가려고 하니穰侯[魏冉]가 배웅을 하면서 물었다.

 "선생께서 장차 저[염]를 떠나 山東으로 가시려 합니다. 에게 한 말씀 가르침이 없으신지요?"

 공자 가 말했다.

 "그대가 일러 주지 않았더라면, 제가 하마터면 말 할것을 잊을 뻔 하였구료그대는 官運形勢와 기약함이 없는데도 運勢가 저절로 이르는 것을 아십니까? 運勢와 기약함이 없었는데도 가 저절로 오는 것을 아십습니까? 와 기약하지지도 않았는데 가 저절로 오는 것을 아십니까? 와 더불어 기약하지도 않았는데 교가 저절로 오는 것을 아십니까? 와 더불어 기약하자 않았는데도 가 저절로 닥쳐오는 것을 아십니까가 죽음과 더불어 기약하지 않았는데도 죽음이 저절로 닥쳐 오는 것을 아십니까?"

 양후가 말했다.

 "훌륭합니다! 밝은 가르침을 공경히 받들겠습니다."

 

《說苑 卷10 敬愼20聰明聖智無以窮人

高上尊賢無以驕人聰明聖智無以窮人資給疾速無以先人剛毅勇猛無以勝人不知則問不能則學雖智必質然後辯之雖能必讓然後為之故士雖聰明聖智自守以愚功被天下自守以讓勇力距世自守以怯富有天下自守以廉此所謂高而不危滿而不溢者也

  윗사람을 높이고 어진 이를 존경하며, 남에게 교만하게 하지 말 것이다. 총명하고 聖智 인물은 남을 궁지에 몰지 않으며, 天品이 민첩하여도 남보다 앞서지 않으며, 강직하고 굳세며 용맹하더라도 남을 이기지 않으며, 모르면 묻고 능하지 못하면 배운다.   비록, 지혜롭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그 자질을 살피고 그런 후에야 분변한다.  비록, 능란하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겸양할 것이며 그런 뒤에야 이를 영위한다. 그러므로 선비는 비록 총명하고 뛰어난 지혜가 있다 할지라도  스스로 그것을 어리석은듯한 자세로 지키며, 공을 천하에 입힌다 할지라도 스스로 겸양하는 자세로 지키며, 勇力이 세상을 막을만 하여도 스스로 그것을 怯弱한 자세로 지키며, 富裕함이 천하를 가졌더라도 스스로 廉潔한 자세로 지킨다이렇게 하는 것을 일러 높이 있어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는 것이며가득 찼으면서도 넘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