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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 卷7 政理22》忠信敢

solpee 2016. 11. 19. 10:03

《說苑 卷7 政理22忠信敢

 

董安于治晉陽,問政於蹇老,蹇老曰:「曰忠、曰信、曰敢。」董安于曰:「安忠乎?」曰:「忠於主。」曰:「安信乎?」曰:「信於令。」曰:「安敢乎?」曰:「敢於不善人。」董安于曰:「此三者足矣。」
董安于가  진양을 다스리면서 다리 저는 노인에게 정치에 대하여 물었다.노인이 말하기를," 忠과 信과 敢입니다"하였다. 동안우가 말하기를," 어찌 忠이라 합니까? 하고 묻자, 노인이 말하기를," 인주에 대한 충입니다"하였다.동안우가 말하기를," 어찌 信입니까?하고 묻자. 대답하기를," 법령에 대한 信입니다"하였다 또 묻기를," 아찌 敢입니까?" 하고 묻자, 노인이 말하기를," 나쁜 사람을 제거하는 데  과감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였다,

동안우가 말하기를," 이 세가지만으로도 족히 할 수 있겠습니다"하였다.

 

《說苑 卷7 政理23耳聞不如目見, 目見不如足踐, 足踐不如手辨

 

魏文侯使西門豹往治於鄴,告之曰:「必全功成名布義。」豹曰:「敢問全功成名布義為之奈何?」文侯曰:「子往矣!是無邑不有賢豪辨博者也,無邑不有好揚人之惡,蔽人之善者也。往必問豪賢者,因而親之;其辨博者,因而師之;問其好揚人之惡,蔽人之善者,因而察之,不可以特聞從事。夫耳聞之不如目見之,目見之不如足踐之,足踐之不如手辨之;人始入官,如入晦室,久而愈明,明乃治,治乃行。」

魏 文侯가  西門豹로 하여금 鄴을 다스리게 하여 보내며  말하가를," 반드시 功을 온전히 할 것이며, 좋은 이름을 이룰 것이며, 道義를 널리 반포 하시오"하였다.

 豹가 말하기를, " 감히  묻건대,  어떻게 해야 완전한 공을 세우고 좋은 이름을 이루며 도의를 펼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문후가 말하기를, " 그대가 가 보시구료, 이는 고을마다 현인, 호걸, 널리 아는 변박의 인사가 없는 곳이 없고, 남의 사악을 드어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곳이 없는데, 남의 선량한 면목을  가리고 덮기도 한다니, 가시거든, 반드시 호걸 ,현인을  물어 찾아서 인하여 가까이 친하게 지내시오. 그 박학다식한 이를 찾아 스승으로 삼으시오.  남의   악한 면을 들어내어 보이려는 사람과 남의 선량한 면목을 가려 덮는 자가 누군지 물어서  그들을 관찰하시오. 다만 귀로 들은대로 따라서는 옳지 않으니, 대저, 귀로 듣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고, 눈으로 보는 것은 발로 가서 보는 것만 못하고 발로 가서 보는 것은 손으로 만저 분별하는 것만 못합니다. 사람이 비로소 관에 들어가는 것은 어둔 방에 들어간 것 같아서, 오래 돼서야 차차 밝아지는 법이니, 밝아진 뒤에야 다스리게 되고  다스린 뒤에야  실행이 되는 것입니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