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毛不拔[yì máo bù bá]
[意義]
털 한가닥도 뽑지 않는다는 뜻으로, 극단적으로 인색하여 자신만을 위함을 비유한 말이다.
사람의 털 하나라도 뽑아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겠다는 어떠한 행위도 경고하는 말이기도 하다.
[出典]
孟子 盡心편.
[解義]
楊子는 곧 楊朱인데 戰國時代의 衛나라 사람이다.
字는 子居로 당시의 대사상가였다.
그의 지나친 利己主義 학설은 사람들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해서 그의 生沒연대는 기록된 것이 없다.
어떤 사람은 그가 일찍이 老子를 스승으로 삼았다느니, 또 어떤 사람은 그의 출생은 墨子보다 나중이라고 한다.
그의 著作도 전해지는 것이 없이 다만 《孟子》《莊子》《韓非子》《呂氏春秋》《列子》에 드문드문 보이는데 그 진위도 분명하지 않다.
양주의 이러한 주장은 두 가지 판본이 있다. 하나는 맹자 진심상편에 "楊子 取爲我 拔一毛而利天下 不爲也"라고 해서 "나를 위해서 한 개의 터럭을 뽑아 천하의 利가 된다 할 지라도 나는 하지 않았다."고 언급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한비자 顯學篇에 "不以天下大利易其脛一毛"라고 해서 "천하의 큰 이익을 위해 자기 정강이의 털 한 올과도 바꾸지 않았다."고 언급되어 있다.
후세에는 이 말을 갖고 吝嗇한 사람을 가리켜 一毛不拔의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양주의 말은 더 이어진다. "損一毫利天下不與也, 悉天下奉一身不取也, 人人不損一毫, 人人不利天下, 天下治矣. '털 한 올을 뽑아 천하를 이롭게 할 수 있다 해도 주지 않았고, 온 천하가 한 사람을 받들어도 취하지 않았다. 사람들 모두 털 한 올도 뽑지 않고 사람마다 천하를 이롭게 하지 않았어도 천하는 다스려졌다.' "
이는 사회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것도 옳지 않고, 개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회를 희생하는 것도 옳지 않다는 뜻이다. 사회와 개인은 대등한 관게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다른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그래서 개인이나 사회 모두 손해를 보지 않고 어느 쪽도 희생되지 않아야 비로소 천하가 잘 다스려진다. 이것이 바로 양주의 사상을 온전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극단적 이기주의자인 양주는 역으로 大公無私라는 깃발을 걸었다는 점이다.
"천하의 큰 이익"은 바로 무수한 "개인의 작은 이익"의 총화이듯이 "積一毛以成肌膚, 積肌膚以成一節, '털 한 올이 쌓여 피부가 되고 피부가 쌓여 관절이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개개인의 생명이 결코 손상되지 않고, 개개인의 이익 역시 손해를 입지 않아야 세상이 비로소 잘 다스려질 수 있고, 또한 잘 다스려진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 사람들 모두 털 한 올도 뽑지 않고 사람마다 천하를 이롭게 하지 않았어도 천하는 다스려졌다"라는 구절의 의미다.
이러한 易中天의 해석은 노자의 正言若反的 사유에서 나온 해석이다. 예를 들면, "明道若昧, 進道若退; 밝은 도는 어두운 것 같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뒤로 물러나는 것 같다'." "上德若谷, 大白若辱;제일가는 덕은 낮은 골짜기 같으며, 크게 순결한 덕은 마치 더러운 듯 하다.'" 등이다.
原文1
译文
解析
原文2
译文
杨子曰:一毛不足以济世。
禽子曰:假济,为之乎?
对禽子之问,杨子不屑回答。其弟子孟孙阳反问道:若侵肌肤而予万金,子为之乎?
禽子曰:为之。
孟孙阳又曰:若断一肢而得一国,子为之乎?
禽子默然。
孟阳孙又曰:若枭首而得天下,子为之乎?
禽子哑口无言。
孟孙阳曰:一毛微于肌肤,肌肤微于一肢。然则积一毛以成肌肤,积肌肤以成一肢。一毛固一体万分之一物,奈何轻之乎?
杨朱及其弟子之论,具有伟大的现实意义。
解析
杨子有一套完善的克制法家的措施,杨子曰:生民之不得休息,为四事故:一为寿,二位名,三为位,四为货。有此四者,畏鬼,畏人,畏威,畏刑。人不衣食,君臣道息。
杨朱认为,如果欲望有利于我保全自己,就提倡。如果欲望容易被统治者利用,就要压制。不贪财,不贪名,不处军旅,不入危城,不为君主尽忠。
而法家则是通过赏赐和诛杀,使人民致死为君主尽忠。杨子可谓气死法家。
最后,韩非亮出了撒手锏,《外储说右上》有曰:赏之誉之不劝,罚之毁之不畏,四者加焉不变,则除之!你即使没有违法,但不为君主致死尽忠,你就已经失去了生存的意义。将你铲除则是替天行道。(韩非对老子之道的理解:君主为道,臣民为万物,万物循道而生,循道而死。)
在诸子百家中,都维护君主统治,但却有所质的区别:
法家——唯君,无民。法家显然是君本位思想,处处为君主利益计。
道家、儒家、墨家——为民,尊君。墨、儒、道虽然是民本位,但起码是维护君主统治。
而杨朱与法家争锋相对——无君,唯我,为天下所有人,而不为君主一个人。
为什么焚书坑儒,唯独杨朱学派的著作全部灭绝,这绝非偶然。原因有二:一是杨家学派是法家的头号死敌。二是杨家弟子都珍爱生命,不以外物而伤其身。断不会冒生命危险而私藏本学派的著作。在这两个原因的共同作用之下,杨家学派著作必然在焚书坑儒中全部焚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