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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8/19)

solpee 2015. 8. 19. 15:18

제3강(8/19)

 

1. 字學 : 復歸於嬰兒

 

도덕경 28장

知其雄, 守其雌 , 남성다움을 알고, 여성다음을 지켜라
爲天下谿 , 세상의 물줄기가 될 것이다
爲天下谿 , 세상의 물줄기가 되면,
常德不離 , 항상 덕이 떠나지 않을 것이고,
復歸於嬰兒 , 간난아이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知其白, 守其黑 , 흰 것을 알고, 검은 것을 지켜라
爲天下式 , 세상의 모범이 될 것이다.
爲天下式 , 세상의 모범이 되면,
常德不忒 , 항상 덕은 어긋남이 없이
復歸於無極 , 무극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知其榮, 守其辱 , 영화로움을 알거든, 오욕에서 벗어나라
爲天下谷 , 천하의 골짜기가 될 것이다
爲天下谷 ,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常德乃足 , 항상 덕이 풍족할 것이고,
復歸於樸 , 다듬지 않은 통나무로 돌아갈 것이다.
樸散則爲器 , 다듬지 않은 통나무는 쪼개면, 그릇이 되지만,
聖人用之 , 성인이 이를 써서
則爲官長 , 관청의 우두머리정도로 밖에 쓰지 않는다.
故大制不割 , 고로 크게 이루어지게 하려거든 통나무를 자르지 말라

 

☞. 復 : 复[fù] 형성문자.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복, 부. 뜻을 나타내는 두인변(☞걷다, 자축거리다 척)을 나타내는 글자 하여 '돌아오다' '다시'를 뜻함. 은 아래 위가 같은 모양이고 중배가 부른 그릇과 발의 모양과를 한 글자이며 본디 온 길을 다시 돌아 가는 일, 두인변(☞걷다, 자축거리다)는 가는 일, 는 오가는 일, 나중에 돌아가다→돌려보내다→거듭하다→다시→또 따위의 뜻으로 씀.

复풀무에다 천천히 걸을 쇠를 더하여 천천히 반복되는 풀무질을 나타내거나 술항아리가 엎어진 것을 다시 제자리로 원위치 시킨다는 의미에서 되돌아오다 또는 다시의 뜻으로 됨.

 

☞. 歸 : 归[guī]. 형성문자. . (따라가다)의 (빗자루 추 본자 )로 이루어짐. 에는 에서 기간의 노동을 한 후 새색시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돌아온 데서, 돌아오다의 뜻이 되고, 하여 시집가다의 뜻으로 되었음.

追-辶(퇴)는 신에게 바치는 날고기의 상형. 는 비의 상형. 사람이 전장에서 돌아오면 신단을 정갈히 한 다음에게 신에게 감사들이는 모양에서 돌아오다의 뜻이 되었고 뒤에 발바닥(止)을 덧붙혀서 그 뜻을 분명하게 함.

☞. 於 : [yú]상형문자. . 의 옛 글자의 .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어. 까마귀의 모양을 본뜸. 빌어 감탄사ㆍㆍ비교를 나타내는 로 쓰임.

본디 까마귀 울음소리에서 아로 쓰이든 것을 어, 오로 쓰게 됨. 

☞. 嬰 : 婴

[yīng]. 형성문자. . 뜻을 나타내는 계집녀(☞여자())을 나타는 글자 하여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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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賏(조개목걸이)를 합쳐서 애기나 나면 아이에게 조개로 만든 목걸이를 채워주든 풍습에서 걸치다 두르다의 뜻과 갓난아이의 뜻으로 됨.

☞. 兒: 儿[ér]. 상형문자. . (예)의 . 는 이를 강조하여 그린 사람의 모습→간니가 다시 날 때쯤의 . 옛날 사람은 을 이가 아니고 젖먹이의 머리뼈가 아직 굳지 않은 모양으로 하고 있음.

 

머리를 두갈레로 갈라 머리 위 양쪽에 뿔처럼 동여맨 남자아이 또는 숨골이 여물지 않은 아이를 나타내기도 함.

☞. 婦: 妇[fù] . 회의문자. . 시집와서 빗자루(☞)를 들고 집안을 청소하는 로 '아내'를 뜻함.

 

 

 

2. 書學 : 錐劃沙, 印印泥, 折釵股, 屋漏痕, 壁坼

 

☞. 錐劃沙: 锥画沙[zhuī huà shā];송곳으로 모래에 획을 긋는 것과 같이 붓 끝을 종이 위에 수직으로 세워 붓끝이 筆의 가운데(中鋒)에 감추어져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송곳 자국으로 모래가 몰리듯 먹물이 붓끝이 지나는 곳으로 몰린다.


以锥子划沙,起止无迹,具有“藏锋”的效果,而两侧沙子匀整凸起,痕迹中正,形似“中锋”,故用锥画沙以比喻书迹的圆浑。唐代褚遂良《论书》称:“用笔当如锥画沙”。宋代黄庭坚称:“如锥画沙……盖言锋藏笔中,意在笔前。”相传褚遂良曾将此法传于陆彦远。《述张长史笔法十二意》载:“(陆彦远)思而不悟,后于江岛,遇见沙平地静,令人意悦欲书。乃偶以利锋画而书之,其劲险之状,明利媚好。自兹乃悟用笔如锥画沙,使其藏锋,画乃沉着。”

☞. 印印泥: 도장을 인주에 수직으로 세워서 찍어 찰흙봉인에 찍는 것처럼 붓을 댐이 확고하면서 정확함을 형용한 것이다.

唐代禇遂良<<论书>>云:“用笔当如锥画沙,如印印泥。" 唐代蔡希综<<论书法>>云:“仆尝闻禇河南用笔如印印泥,思其所以久不悟。后因阅江岛平沙细地,令人欲书,复偶一利锋,便取书之,险劲明丽,天然媚好,方悟前志,此盖草正用笔,悉欲令笔锋透过纸背,用笔如画沙印泥,则成功极致,自然其迹,可得齐于古人。" 后代很多书家都说到如印印泥,大概仿佛若此。


☞.  折釵股: 轉折의 용필법을 형용한 말이다. 굽은 모양이(曲折)둥글면서 힘이 있어야 한다. 唐 張旭은 釵股가 굽은 것처럼 모서리가 둥글면서 힘이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折釵股”是書法藝術術語,是對轉折處用筆要求及藝術效果的形象比喻。指筆畫在轉折時筆毫平鋪,鋒正圓而不扭曲,如釵股一樣,雖經彎曲而其體仍圓。在書法的用筆效果上,“折釵股”所提出的要求大致有如下三點:一指書法用筆在轉折處所要達到的藝術效果是中鋒渾圓;二是行筆時筆鋒雖經轉折,卻要一氣貫穿,毫無滯礙;三是寫出的線條形質,要遒勁有力。宋代姜夔在《續書譜·用筆》中說:“折釵股欲其曲折圓而有力。”清代朱履貞在《書學捷要》中說:“折釵股者,如釵股之折,謂轉角圓勁力均。”這些都是前人的經驗之談,很值得玩味。

☞. 屋漏痕: 바람벽에 빗물 스미는 것을 본 안진경이가 깨달았다는 것으로 세로는 빨리 흘러 가늘고 가로는 멈추었다가 흘러 굵게 쓰는 필법이다. 선의 시작 과 마침이 물이 스미듯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뜻이다.

书法术语。比喻用笔如破屋壁间之雨水漏痕,其形凝重自然,故名。唐代陆羽《释怀素与颜真卿论草书》载:颜真卿与怀素论书法,怀素称:“吾观夏云多奇峰,辄常效之,其痛快处,如飞鸟出林,惊蛇入草,又如壁坼之路,一一自然。”颜真卿谓:“何如屋漏痕?”怀素起而握公手曰:“得之矣!”又,南宋姜夔《续书谱》称:“屋漏痕者,欲其无起止之迹。”

☞. 壁坼: [bì chāi]벽에 금이 간 것을 보고 깨달은 회소의 필법이다.

书法术语。比喻用笔如泥墙自然坼裂的痕迹,无做作习气。南宋姜虁《续书谱》称:“用笔如折钗股、如屋漏痕、如锥画沙、如壁坼……壁坼者,欲其无布置之巧。”
比喻书法布置的自然。 宋 姜夔 《续书谱·草·用笔》:“用笔如折钗股,如屋漏痕,如锥画沙,如壁拆……壁拆者,欲其无布置之巧。”

 

☞. 捨生而取義 ?

 

孟子曰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魚我所欲也    “물고기도 내가 원하는 바요,

熊掌亦我所欲也    곰발바닥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二者不可得兼    이 두 가지를 겸하여 얻을 수 없다면,

舍魚而取熊掌者也    물고기를 버리고 곰발바닥을 취하겠다.

生亦我所欲也    삶도 내가 원하는 바요,

義亦我所欲也    義도 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二者不可得兼    이 두 가지를 겸하여 얻을 수 없다면,

舍生而取義者也    삶을 버리고 義를 취하겠다.” 

 

 

3. 蜀素帖 中 擬古

 

靑松勁挺姿 ;  굳세게 빼어난 푸른 솔(청송)

能宵恥屈盤 ; 능히 하늘을 찌를 듯 굽힐 줄 모른다. 

種種出枝葉 ; 듬성 듬성 가지와 잎이 나와

牽連上松端 ; 어깨를 견주듯 솔 끝까지 올라있다.

秋花起絳烟 ; 가을꽃은 붉은 연기처럼 일어나고

旖旎雲錦殷 ; 흩날리는 구름은 비단같이 검붉다.

不羞不自立 ; 스스로 서지 못함을 부끄러워 않고

舒光射丸丸 ; 울창한 숲 사이로 빛살처럼 비친다. 

栢見吐子效 ; 잣나무는 씨를 토해내고 

鶴疑縮頸還 ; 학은 목을 움츠리고 돌아갈길 기다린다. 

靑松本無華 ; 청송은 본디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安得保歲寒 ; 어찌 험난한 세상의 추위를 이겨 내는가? 

龜鶴年壽齊 ; 거북과 학의 수명은 비슷한데

羽介所託殊 ; 날개와 껍질은 서로 다르다.

種種是靈物 ; 여러가지로 모두 영물은 영물인데

相得忘形軀 ; 서로의 모습을 잊고 산다.

鶴有沖霄心 ;  학은 하늘 끝을 날고 싶지만

龜厭曳尾居 ; 거북은 꼬리를 끌면서도 머무르기를 싫어한다.

以竹兩附口 ; 둘이서 대나무 입에다 물고

相將上雲衢 ; 서로가 구름 위를 오르려 한다.

報汝愼勿語 ; 너에게 이르노니 삼가 말하지 말라.

一語墮泥塗 ; 한 번 말하면 진흙구덩이로 떨어진단다.

※.宜帝님 소설을 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