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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4일 오전 05:56

solpee 2015. 7. 4. 05:56

♣. 允執厥中yǔn zhí jué zhōng

『論語』 堯曰편에 “진실로 가운데를 잡으시게. 온 세상 백성들이 곤궁해지면 하늘이 내린 작위도 영원히 끊어질 것”(允執其中 四海困窮 天祿永終)이란 구절이 나온다. 중국 고대의 성군 堯 임금이 舜 임금에게 천하를 물려주며 한 당부다.

『書經』은 이를 “사람의 마음은 오직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오직 희미하니 오로지 정밀하고 한결같게 진실로 그 중정을 잡아야 한다”(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고 적었다. 朱熹는 『中庸』 서문에서 中正을 지키는 ‘允執厥中’이 주자학의 바탕임을 밝혔다.

 

尚书·大禹谟》:“人心惟危道心惟微,惟精惟一,允执厥中。”元·李道纯《沁园春·赠圆庵蒋大师》词:“日气日神,惟精惟一,玉莹无瑕天地归。”

♣.蓬生麻中péng shēng má zhōng

『小學』에 ‘蓬生麻中 不扶自直 白沙在泥 不染自汚 近墨者黑 近朱者赤 居必擇隣 就必有德’이라는 구절이 있다. ‘마밭에 난 쑥은 세우지 않아도 곧게 서고, 흰 모래도 진흙을 만나면 물들이지 않아도 더러워진다.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지고 빨간 주사를 가까이 하면 붉어진다. 살 곳을 고를 때는 반드시 이웃을 살펴 반드시 덕이 있는 사람 쪽으로 가라’는 뜻이다. 자연이나 사람이나 주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한 명이 울면 나머지가 따라 우는 경우가 많다. 어른이라고 다르지 않다. 지향점이 다른 정치인들도 서로 싸우면서 오히려 닮아가지 않는가.

 영국 사회심리학자인 Thomas Michael Bond는 ‘나는 과연 내 의지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를 화두로 삼았다. 먹고 마시고 입는 것부터 투표하고 투자하고, 심지어 시위를 벌이고 테러에 가담하고 전쟁터에서 목숨을 바치는 일까지 모두 타인의 영향이나 집단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한다.

《荀子·劝学》:“蓬生麻中,不扶而直,白沙在涅,与之俱黑。”比喻生活在好的环境里,得到健康成长。

조맹부

 

趙孟頫( Zhao Mengfu; 1254년 - 1322년)는 중국 원나라 때의 화가, 서예가이다. 字는 子昂, 號는 松雪, 別號는 鷗波, 水精宮道人 등이며, 吳興(지금의 절강성 호주) 사람이다.

생애

조맹부는 송나라 종실의 후손으로, 원나라 때 벼슬에 나가 관직이 翰林學士, 榮祿大夫에 이르렀으며, 죽은 후 魏國公에 봉해졌다. 청나라 건륭제가 그의 글씨를 좋아하여 모방하였다고 한다.

조맹부의 詩, 書, 畵, 印에 모두 능했는데, 후대의 서예에 큰 영향을 준 흔히 “趙體”라 불리는 독창적인 글씨를 만들었다. 그의 서법이 강건하지 못하여 유약하다는 비판도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전각으로 쓴 “圓朱文”이 있다. 화법 또한 독창적이어서, 글씨를 쓰는 붓과 그림을 그리는 붓은 같은 사용법을 가지고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시 작품으로 《松雪齋集》이 있는데, 그 중 뛰어난 작품이 적지 않다.

조맹부의 그림에 사용된 소재는 산수, 인물, 동물, 꽃과 새, 竹石 등 손대지 않은 게 없어, 후대인이 넘어설 수 없을 정도이다. 전기작은 색채가 특이하여 “絢麗之極,仍歸自然”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후기작은 대개 淡墨畫로서 거의 윤곽선만이 보인다. 대표작으로 《鵲華秋色圖》가 있다.

아들과 부인이 모두 그림에 능했으며, 원나라 화가 왕몽은 그의 외손자이다.

赵孟頫(fǔ)(1254年10月20日—1322年7月30日 ),字子昂,汉族,号松雪道人,又号水精宫道人、鸥波,中年曾署孟俯。浙江吴兴(今浙江湖州)人。元初著名书法家、画家、诗人,宋太祖赵匡胤的11世孙、秦王赵德芳的嫡派子孙;其父赵与訔曾任南宋户部侍郎兼知临安府浙西安抚使。
至元二十三年(1286年),行台侍御史程钜夫“奉诏搜访遗逸于江南”,将赵孟頫引见于元世祖忽必烈,忽必烈赞赏其才貌,两年后任集贤直学士。至元二十九年(1292年),出任济南路总管府事。元贞元年(1295年),回京修《世祖实录》。鉴于元廷内部矛盾重重,赵孟頫便借病乞归。后官至累拜翰林学士承旨、荣禄大夫,名满天下。至治二年(1322年)卒,年六十九,赠江浙中书省平章政事、魏国公,谥文敏,故称“赵文敏”。著有《松雪斋文集》等。
赵孟頫博学多才,能诗善文,懂经济,工书法,精绘艺,擅金石,通律吕,解鉴赏。特别是书法和绘画成就最高,开创元代新画风,被称为“元人冠冕”。他亦善篆、隶、真、行、草书,尤以楷、行书著称于世。其书风遒媚、秀逸,结体严整、笔法圆熟,创“赵体”书,与欧阳询颜真卿柳公权并称“楷书四大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