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癸巳年(桓紀9211,神紀5911,檀紀4347) 陰 乙丑月(十二月大) 10일 辛巳日 金曜日 小寒(19:24)節 中候 鵲始巢[작시소: 까치가 둥우리를 짓기 시작한다]候 1일차 입니다.
日出은 07:47, 日入은 17:32, 月出은 13:11, 月入은 02:21 입니다. 오늘 낮은 9시간45분 2초입니다.
小寒부터 穀雨까지 24番의 妬花風(투화풍:꽃샘바람) 또는 花信風(화신풍: 꽃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오늘 부터 닷새동안 부는 바람을 山茶花(동백)風이라 합니다.
[근당의고전] 奢侈天災 (사치천재)
사치하는 사람은 풍부해도 항상 부족하고(奢者富而不足), 검소한 사람은 가난해도 항상 여유가 있다(儉者貧而有餘). 우리나라에서도 왕조실록이나 다른 기록들에서 나타난 권력층의 사치를 보면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이 흉년임에도 고혈을 뽑아내서 호의호식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이라고 다를 바 있겠는가.
논어에도 귀족들의 분수에 넘치는 사치가 만연하자 孔子(공자)가 심하게 분노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위정자들과 사회지도층이란 이들이 필요이상으로 돈을 쓰고 물건을 사들이며 사치하는 것을 경계한 내용이기도 한데, 모든 면에 모범을 보여야할 이들이 소위 지도층이라고 하면서 그를 따르고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몸가짐이나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채근담에도 권세와 이익과 사치와 화려함에 대해 이것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깨끗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가까이 하면서도 물들지 않는 사람을 더욱 깨끗하다고 한다고 적고 있다. 잔재주와 권모술수와 사치, 교묘한 생각, 이것을 모르는 사람을 높은 사람이라고들 하지만 알면서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더욱 높다고 한 것은 사람의 수양과 자질을 말한 것이다.
☞.菜根譚에서
奢者는 富而不足하나니 何如儉者의 貧而有餘며
能者는 勞而府怨하나니 何如拙者의 逸而全眞이리오
사치스러운 사람은
아무리 부유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늘 모자라니,
어찌 검소한 사람이 가난하면서도 여유 있는 것과 같을 수 있겠는가.
일에 능숙한 사람이 애써 일하고서도 원망을 불러들이니,
어찌 서투른 사람이
한가로우면서도 본래 성품을 지키는 것과 같을 수 있겠는가.
“奢侈之费,甚于天灾。”
语出唐代房玄龄等所著的《晋书·傅玄传》。奢侈浪费的费用,比天灾还要厉害。傅玄,晋武帝时曾任御史中丞,傅玄看到时俗非常奢侈,给朝廷上书说:“我以为粮食和绢帛的生产很不容易,人们不注意节约,必然会出现断粮缺绢的时候。所以先王治理天下,对食肉衣帛,都有一定的制度。我认为奢侈浪费,比天灾还要厉害。如要俭朴,首先要整治奢侈,没有了奢侈,世风才能转为高尚。”
害群之馬
무리를 해치는 말. 어떠한 집단에 해를 끼치는 악한 존재를 비유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