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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2일 오후 06:02

solpee 2013. 12. 22. 18:24

倒行逆施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倒行逆施(도행역시)’가 선택됐다고 22일 밝혔다.

2위에는 22.5%(140명)가 선택한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이란 뜻의 ‘蝸角之爭(와각지쟁)’이, 3위에는 19.4%(121명)가 지지한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의미의 ‘以假亂眞(이가난진)’이 각각 선정됐다.

도행역시는 고대 중국의 역사학자 사마천이 쓴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의 초(楚)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훗날 오(吳)나라의 장수가 돼 초나라 정벌에 앞장선 오자서가 옛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오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초평왕에게 살해되자 초나라로 도망쳐 오왕 합려의 신하가 돼 초나라를 공격했다.

승리한 오자서는 원수를 갚고자 이미 죽은 초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의 시체를 꺼내 채찍으로 300번 내리쳤다.

이 소식을 들은 오자서의 친구 신포서가 그의 행위를 질책하는 편지를 보내자, 오자서는 편지를 가져온 이에게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갈 길은 멀어서(吾日暮道遠)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지만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吾故倒行而逆施之)”고 말했다.

교수신문은 올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의 ‘除舊布新(제구포신)’을 선정했다.

 

倒行逆施[dào xíng nì shī]

 

【解释】原指做事违反常理,不择手段。现多指所作所为违背时代潮流或人民意愿。
【出自】《史记·伍子胥列传》:“吾日暮途远,吾故倒行而逆施之。”

【典故】春秋时,楚伍子胥为报杀父之仇,带领吴军攻楚,掘开楚平王墓,鞭尸三百。申包胥责备他,曰:“吾日暮途远,吾故倒行而逆施之。”

意思是说,我好像在天已黑时,还要赶很远的路,所以我只好颠颠倒倒行走,违反常理办事。后用“倒行逆施”形容做事违背情理

 

蝸角之爭

달팽이 촉각 에서 싸운다는 으로, 작은 나라끼리의 싸움이나 하찮은 일로 서로 옥신각신 승강이하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장자()》 <칙양편()> 나오는 이다.

 

전국시대 위나라 혜왕이 제나라 위왕과의 맹약을 했으나, 위왕이 배반하자, 혜왕은 노여워하여 자객을 보내 죽이려고 했다. 이에 대해 공손연은 만승의 군주가 필부를 보내 원수를 갚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므로 군사를 일으켜 정당하게 공격하라고 했다.


계자라는 자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손연의 의견에 반대했고, 화자 역시 공손연과 계자의 의견이 모두 잘못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의 논쟁이 결말이 나지 않자 혜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이때 혜시가 현인 대진인을 천거하여 혜왕과 만나게 했다. 대진인은 달팽이를 아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했고, 혜왕에게 그는 천지 사방의 공간에 끝이 있느냐고 또 질문을 던지자 혜왕은 없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무한한 공간에서 노닐 줄 알면서, 이 유한한 땅을 돌이켜 본다면 이 나라 따위는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아주 하찮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개를 끄떡인 혜왕은 결국 전쟁은 없던 일로 했다는 이야기이다.

蜗角之争 ( wō jiǎo zhī zhēng )

 

【解 释】: 比喻为了极小的事物而引起大的争执。

【出 处】: 《庄子·则阳》:“有国于蜗之左角者,曰触氏,有国于蜗之右角者,曰蛮氏,时相与争地而战,伏尸数万,逐北,旬有五日而后反。”

【典據】惠子见戴晋人。戴晋人曰:“有所谓蜗者,君知之乎?”曰:“然。”“有国于蜗之左角者,曰触氏;有国于蜗之右角者,曰蛮氏。时相与争地而战,伏尸数万,逐北旬有五日而后反。”君曰:“噫!其虚言与?”曰:“臣请为君实之。君以意在四方上下有穷乎?”君曰:“无穷。”曰:“知游心于无穷,而反在通达之国,若存若亡乎?”君曰:“然。”曰:“通达之中有魏,于魏中有梁,于梁中有王。王与蛮氏,有辩乎?”君曰:“无辩。”客出而君惝然若有亡也


 

以假亂眞

가짜로써 진짜를 어지럽힌다

 

 

가짜의 유래는 정말 오래 되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는 중국 전역이 많은 나라들로 나뉘어져 있었기에. 침략전쟁과 그에 따른 보복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외교협상도 자주 있었다. 전쟁에 이긴 강대국이 약소국에게 왕실에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을 바치라는 것도 들어 있다. 약소국은 강대국의 뜻을 거스르면 또 다시 침략을 당할 것이 뻔하고. 그렇다고 나라의 보물을 넘겨줄 수도 없고 하여 처지가 정말 곤란하게 된다. 이런 때 정교한 기술로 모조품을 보내주면. 강대국에서 모르고 보물을 얻었다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다.


송(宋)나라 제일의 서예가인 미불은. 글씨뿐만 아니라 그림도 잘 그렸고. 시문(詩文)에도 뛰어났다. 당시 서화를 매우 좋아하던 휘종(徽宗)은 그가 서화에 아주 뛰어난 점을 총애하여 그를 불러 서화학박사라는 벼슬을 주어 자주 접견하여 서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간혹 옛날 서화나 골동(骨董) 등에 대한 감정(鑑定)을 의뢰하였다. 약간의 장난기가 있는 이 미불은. 휘종이 옛날 이름난 서화를 감정 의뢰하면. “집에 가져가서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라고 하고는 집에 가져와서. 원본은 자기가 하고 자기가 모조한 그림을 임금에게 돌려주기도 하였다. 그러면 서화에 조예가 깊은 휘종이라도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다고 한다.

 

以假乱真
发音 yǐ jiǎ luàn zhēn
解释 以:用;乱:混乱。用假的东西去冒充或混杂真的东西。
出处 北齐·颜之推颜氏家训》:“馀分闰位,谓以伪乱真耳。”
示例 如此办法,势必~,以少报多。 ★清·李百川绿野仙踪》第四卷。

以假乱真近义词:似是而非、鱼目混珠、似真似假

反义词:画虎类犬、刻鹄类鹜.

 

除舊布新

"묵은것을 제거하고 새로운것을 펼쳐낸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되, 낡은 것의 가치도 다시 생각하고 새 것의 폐단도 미리 봐야 한다.

이것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마음자세이며, 진정한 제구포신의 정신이다."

 

除舊布新은 춘추좌전에 나오는 말로써 지금부터 2628년 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제齊나라 19대 군주소공(昭公) 17년 겨울 하늘에 혜성이 나타나자 노나라의 대부(大夫) 신수(申須)가 이를 제구포신의 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혜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는데 오히려 이를 변혁의 징조로 본 것이다, "변혁은 불길함의 징조가 나타날 때 필요한 것 "다만 그 변혁은 백성의 믿음을 얻기 위한 것이라 한다.

 

除旧布新 :chú jiù bù xīn

出处:左传·昭公十七年》:“彗,所以除旧布新也。”

近义词 :推陈布新、革故鼎新
反义词 :因循守旧、蹈常袭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