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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solpee 2013. 8. 10. 13:43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庚申月(七月小)  초나흘일 戊申 土曜日  立秋(7.01.17:20)節 初候 凉風至(양풍지: 서늘한 바람이 이르름)候입니다. 日出은 05:43, 日入은 19:31, 月出은 08:48, 月入은 20:59 입니다. 낮의 길이 13시간 47분 35초.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2학기 제1강(8/8 16:00~17:30)

 

 

 



1.自强不食甲骨文金文小篆小篆甲骨文金文小篆小篆 zìqiángbùxī

 

强: 형성문자. (강)의 속자(). 뜻을 나타내는 벌레훼(☞뱀이 웅크린 모양, 벌레)와 음()을 나타내는 (강)의 생략형()이 합()하여 이루어짐. (홍→강)은 활시윗소리→크다→가운데가 넓다의 뜻. (강)은 본디 바구미의 뜻이었으나 힘이 세다는 뜻의 (경) 또는 활이 세다의 뜻의 (강) 따위와 섞여 후에 강하다의 뜻으로 쓰게 되었음. 은 여기서는 天蠶을 나타내며 활시위줄을 천잠사로 하여 최대로 당겼을 때를 강하게 봄.

 "天行健 君子以 自强不息"

 

2. 厚德載物甲骨文金文小篆金文小篆金文小篆甲骨文

 

“厚德载物”一语出自《易经》,原文是:“天行健,君子以自强不息。地势坤,君子以厚德载物”。阐述才能与德行之间的对应关系:天行健(苍天高高在上,以强有力不可抗拒的运行法则影响世界),君子以自强不息(有才能的人应该不断追求、进取、强壮自己)。这句话是阐述强者应当通过不断的努力具备超凡的济世才能。

 

3. 待過十載再祝古稀:60大寿对联

前寿五旬又迎花甲
待过十载再祝古稀

 

4. 韓國書藝博物館

 

5. 游魚出水歸燕受風

游鱼出水归燕受风 钟林元 - 艺宴商城

 

6.山歡水笑慶新春

 

7.mǐfú自敍帖

 

《自叙帖》释文:学书贵弄翰,谓把笔轻,自然手心虚,振迅天真,出于意外。所以古人各各不同,若一一相似,则奴书也。其次要得笔,谓骨筋、皮肉、脂泽、风神皆全,犹如一佳士也。又笔笔不同,三字三画异;故作异。重轻不同,出于天真,自然异。又,书非以使毫,使毫行墨而已。其浑然天成,如莼丝是也。

又得笔,则虽细为髭发亦圆;不得笔,虽粗如椽亦偏。此虽心得亦可学,入学之理在作字,必悬手,锋抵壁,久之,必自得趣也。

 

余初学先写壁,颜七八岁也,字至大一幅,写简不成。见柳而慕紧结,乃学柳《金刚经》,久之,知出于欧,乃学欧。久之,如印板排算,乃慕褚而学最久。又慕段季转折肥美,八面皆全。久之,觉段全绎展《兰亭》,遂并看《法帖》,入晋魏平淡,弃钟方而师师宜官,《刘宽碑》是也。篆便爱《咀楚》、《石鼓文》。又悟竹简以竹聿行漆,而鼎铭妙古老焉。其书壁以沈传师为主,小字,大不取也。

 

글씨를 배우는 것은 붓 움직임을 귀히 여겨야 한다. 붓을 가볍게 잡으면 손과 마음이 허해져서 신속하게 천진을 일으켜 뜻밖의 글씨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인의 글씨는 각각 같지 않다. 만약 하나 하나가 서로 흡사하다면 곧 奴書(núshū;남의 글씨를 모방한 개성이 없는 글씨)가 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得筆이 중요하다. 筋骨, 皮肉, 脂澤, 風神이 모두 완전하여 하나의 佳士 같아야 한다.

또 붓마다 다르고 細字, 細劃의 형을 다르게 하고 자의를 무겁고 가볍게 하면 천진에서 나와 자연히 神韻도 다를 것이다. 또 글씨는 붓으로 쓰는 것이 아니고 붓으로써 먹을 움직일 뿐이다. 그 渾然한 天成은 蓴絲와도 같은 것이다. 고로 필을 얻으면 곧 비록 가는 髭髮이 되어도 역시 둥글고, 얻지 못하면 비록 써까래 같이 커도 역시 나풀거린다. 또 비록 마음은 얻어도 역시 배움을 받아야 한다. 배우는 이치는 우선 벽을 만들고 글을 쓰는데 반드시 손을 늘어뜨림으로써 붓끝이 벽에 이르게 하고 오래하면 반드시 자연 취미를 얻게 된다.

 

나는 처음에 안진경을 배워서 칠,팔세부터 썻다.

아주 크게 한폭을 썼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고 후일 柳體를 보고 緊結함을 좋아하였다. 오래 쓰다가 歐體에서 나옴을 알고 오래 쓰니 印版에 찍힌 것 같았다. 다시 褚體를 흠모하여 가장 오래 배웠다. 또 段季展體가 좋아서 살찌고 예쁘게 변하여 팔면이 모두 완결하게 되었다. 오랜 후에 난정서의 완전함을 깨달아 써보고 아울러 晉魏시대의 고르고 담백함에 들어가 종요를 거쳐 사의관을 師師하게 되었다.

篆書는 곧 咀楚文과 石鼓文을 편애하였고, 죽간은 죽필로 쓰는 것을 알았으며 鼎銘은 옛날 先人의 것이 妙함을 알았다.

그 벽에 글을 쓰는 것은 沈傳師로써 小字를 위주로 삼으면 큰 것을 취할 수 없고 크게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