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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韩亲密

solpee 2013. 7. 4. 06:22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戊午(五月小) 26일 木曜日 辛未 夏至(5.13.14:04)節 末候 半夏生(반하생: 반하가 나온다)候입니다. 日出은 05:16, 日入은 19:57, 月出은 02:07, 月入은 16:31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中韩亲密:朝鲜不爽 竟如此指责中国

韩亲密刺激金正恩 朝鲜怒斥中国“外部势力”

                                                       -環球時報 王錦思-

 

  据韩国中央日报报道,就在韩国总统访华受到中国高规格接待后,朝鲜公开表达了对中韩亲密的不满之情,该国在朴槿惠与中国国家主席习近平进行首脑会谈后,在骂韩国的同时,暗示中国是“外部势力”。

  7月1日凌晨1点48分,朴槿惠结束访华归国还不到7小时,朝鲜对韩机构----祖国和平统一委员会(简称祖平统)就6月27日中韩首脑会谈和6月29日朴槿惠清华大学演讲中“不容朝核”和“不可能进行核开发与经济发展并进路线”的发言等谴责称,“这是对我们的尊严和体制、政策路线的正面挑战和无法容忍的重大挑衅”。并且主张称“朴槿惠打算借助外部势力将我们武装解除,想通过反共和国国际互助改变我们的体制”。

  有分析认为,朝鲜使用“借助外部势力”的措辞表现了对中国的不满。韩国总统朴槿惠访华受到了中国的热情接见,通过此访中韩再次确认了在半岛的一致行动。这与此前金正恩特使崔龙海访问中国商量金正恩访华不获回应形成鲜明对比。随着中国与朝鲜发展正常国家关系而非血盟关系,中韩走近让朝鲜大受刺激。

朴槿惠访华

  去年12月朝鲜远程火箭发射后,中国参加了联合国对朝制裁,朝鲜称“负有责任的大国们目前失去了理智”,迂回谴责中国,但是之后对中国一直保持谨慎态度。因此,有分析指出,这是朝鲜对朴槿惠和习近平在首脑会谈中达成合议的对朝互助氛围表现出的危机感和不快感。

  习近平上任后就将朝鲜作为正常国家而非血盟看待。此前金正恩特使崔龙海访华时,中国甚至改变了朝鲜最高层人士访问回国时总是送一份“礼物”(如10万吨左右的粮食、肥料、石油产品)的做法,什么也没有送。

 

居重驭轻   
【读音】 jū zhònɡ yù qīnɡ
【释义】指人主掌握兵权以制政权。
【出处】宋 俞文豹 《吹剑录外集》:“故自三代、 秦 、 汉 迄我朝,皆以兵得天下,人主皆亲历行阵,习知武事,知居重驭轻之势。承平既久,则习文忘武。”
【例句】 明 陈子龙 《议京兵》:“自古帝王之立国也,莫不欲居重驭轻,以为长远之计。”

[정민의 세설신어] 무료불평(無聊不平)

료(聊)는 부사로 쓸 때는 '애오라지'로 새기고, 보통은 힘입다, 즐긴다는 의미로 쓴다. 무료(無聊)하다는 말은 즐길 만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옛글에서는 흔히 무료불평(無聊不平)이라고 썼다. 회재불우(懷才不遇)! 재주를 품고도 세상과 만나지 못했다. 꿈이 있고 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데 세상은 나를 외면하고 쓸모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 이때 생기는 마음이 무료불평이다. 마음에 맞는 일이 없어 무료하고, 그 끝에 남는 것이 불평이다. 불평은 마음이 들쭉날쭉 일정하지 않아 울근불근하는 상태다.

유성룡(柳成龍·1542~1607)이 우성전(禹性傳)에게 쓴 짧은 편지에서 "그의 글은 앞서 보았는데, 그 말에 무료불평의 뜻이 조금도 없어 깊이 경복할 만합니다"라고 했다. 충분히 무료불평을 품을 만한 상황임에도 그가 의연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내용이다. 사람이 뜻대로 되는 것이 없으면 무료불평에 빠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무료불평을 꾹 눌러 이것을 창조적 에너지로 쏟아 부을 때,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한유(韓愈)는 '고한상인을 전송하는 글(送高閑上人序)'에서 "장욱(張旭)은 초서를 잘 써 다른 기예는 익히지 않았다. 기쁨과 노여움, 곤궁함과 즐거움, 원한이나 사모하는 마음이 일어나거나, 술에 취해 무료불평이 마음에 격동됨이 있으면 반드시 초서에다가 이를 폈다"고 썼다. 그의 초서가 위대한 것은 손재주로 쓴 글씨가 아니라 그 안에 무료불평의 기운이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이정귀(李廷龜)도 권벽(權擘)의 시집에 쓴 서문에서 "희로애락과 무료불평을 반드시 시에다 펼쳐서 밖으로 영욕(榮辱)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시에 대한 몰입과 맞바꾸지 않았다"고 썼다. 이럴 때 무료불평은 건강한 창작 활동의 원천이 된다.

젊음은 본능적으로 무료불평의 상태다. 무언가 하고 싶은데 세상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할 수 있는데 인정하지 않는다. 때로는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몰라서 무료불평에 빠지기도 한다. 한 사회의 건강성은 구성원의 무료불평을 어떻게 창조적 에너지의 동력으로 삼도록 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무료불평을 술 먹고 부리는 행패로 풀게 하면 안 된다. 자신에게 나는 분(忿)을 남에게 퍼부으면 못쓴다. 시스템의 마련만 아니라, 개인의 자발적 의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