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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雪野去 不肯車後

solpee 2013. 4. 12. 13:57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丙辰(三月) 初사흘(哉生明재생명) 金曜日 戊申 淸明(4.5.00:02)節 仲候 田鼠化爲鴽(전서화위여:두더쥐가 세매추라기로변?하는;세매추라기여)候입니다. 小寒에서 穀雨까지 부는 妬花風(투화풍;꽃샘바람) 중에서 麥花風(맥화풍:보리 또는 밀꽃 바람)이 부는 候이기도 합니다.

 

踏雪野去 不肯車後

雲行雨施 (莊子 天道篇)

舜曰 天德而出寧 日月照而四時行 若晝夜之有經 雲行雨施矣.

순임금이 말하기를 “자연의 덕을 따른다면 무슨 일을 해도 편안 할 수 있다.

일월(日月)이 비치고 사시(四時)가 옮아가며 밤 낮의 구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이,

또는 구름이 일고 비가 내리는 것 같이 무슨 일이거나 자연스럽게 행하는 것이 좋다

 

 

 

 

任重道遠 (論語 泰伯篇)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不亦重乎 死而後已不亦遠乎

군자는 넓고 굳세지 아니하면 안 되니 책임이 무거우면서 길은 멀다.

仁으로써 자신의 책임을 삼으니 또한 무겁지 아니 하겠는냐?

죽고 난 뒤라야 그만두니 또한 멀지 않겠느냐?

 

 

 

 

靜觀 (漢詩選)

閑來無事不從容 睡覺東窓日已紅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

한가로워진 뒤 아무 일에나 마음 차분하지 않은 일 없고

아침에 눈 떠보면 동창에는 이미 햇빛 붉게 비친다.

우주만물을 고요히 살펴보면 모두 제분수대로 편안하고

네 계절의 취향은 인간과 일체가 되어 바뀐다.

道通天地有形外 思入風雲變態中 富貴不淫貧賤樂 男兒到此是豪雄

우리가 믿는 도는 천지간 형체 없는 것에까지 행해지고

모든 것 자연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 때 내 마음 달관된다.

부귀에 흐트러지는 일 없고 빈천에도 굴하지 않으며,

남아 이경지에 도달하면 참 영웅호걸이 아니겠는가?

 

 

 

 

虛心平志 (六韜三略 文韜篇)

文王曰 主位如何 太公曰 安徐而靜 柔節先定 善與而不爭 虛心平志 待物而正

문왕이 묻기를 임금의 지위는 어찌해야합니까?

태공이 말하기를 안서(安徐)하고 조용하며 부드러우면서 절도가 있어 안정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물건을 나눠줌에 다투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뜻을 고르게 하며, 사람을 대함에 있어 바르게 해야 합니다.

 

 

 

 

修身齊家 (大學)

몸을 닦고 집안을 바로 잡는다.

 

 

 

 

 

 

 

閑中之樂

한가한 가운데의 즐거움

 

 

 

 

雲心月性 (唐詩 句)

野客雲作心 高僧月爲性

野客은 구름으로 마음을 삼고 高僧은 달로 성품을 삼는다.

 

 

 

 

용이 날아오름.

 

 

 

 

 

日新; 날마다 새롭게

 

 

 

 

석가모니의 가르침!!

 

 

 

 

 

感事 (子漪 于濆詩)

 

花開蝶滿枝 花謝蝶還稀

꽃이 피면 나비는 꽃가지에 가득하고

꽃이 시들면 나비는 날아가 버린다.

 

惟有舊巢燕 主人貧亦歸

오직 옛 둥지를 잊지 않은 제비만

주인이 가난해도 여전히 찾아온다.

 

 

 

 

管鮑之交

중국 전국시대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이란 말로써

둘도 없는 친구사이를 이르는 말.

 

 

 

 

 

 

 

 

明善. (朱子 近思錄)

明善爲本 固執之乃立 擴充之則大 易視之則小 在人能弘之而已

선을 밝히는 것이 배움의 근본이 되며, 이를 굳게 지키면 덕이 선다.

이를 확충하면 덕이 크게 되고 이를 가벼이 보면 덕이 작아지니

도를 넓히는 것은 사람에게 달렸을 뿐이다.

 

 

 

 

 

無愧於心 (皇極經世)

 

無愧於口 입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은

不若無愧於身 몸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만 같지 못하고

無愧於身몸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은 

不若無愧於心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만 같지 못하다.

 

 

 

 

 

 

行善. (논어

 

行善之人 如春園之草 不見其長 日有所增

선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나는것이 보이지는 않으나 날마다 더해지는 바가 있다.

 

行惡之人 如磨刀之石 不見其損 日有所虧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그 닳아지는 것이 보이지는 않으나 날마다 이지러지는 바가 있다.

 

 

 

 

 

 

我心如秤 (楊升菴集)

 

諸葛孔明 語云 我心如秤不能爲人作低昻

제갈공명 말씀에 이르기를 내 마음은 저울과 같아 남을 위해 머리를 숙이거나

머리를 들 수는 없는 것이라 하더라.

 

 

 

 

知足 (老子,第33章)

 

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知足者富

남을 이해하는 것은 智요,

자기를 아는 것은 明이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음이요.

자기를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부자이다.

 

 

 

 

 

自遣 (羅隱詩)

 

得則高歌失則休 돈이 생기면 소리 높혀 노래하고 돈 없으면 쉬고

多愁多恨亦悠悠 근심도 많고 한도 많지만 또한 유유하게

今朝有酒今朝醉 오늘아침 술 생기면 오늘아침에 취하고

明日愁來明日愁 명일 근심 생기면 명일 걱정하노라.

 

 

 

 

 

里仁爲美 (論語 里仁篇)

 

子曰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마을에 仁의 덕을 갖춘 이가 살면

이웃도 그 감화를 받게 되니

그런 마을에 사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어진사람을 택하여 그 이웃에 살 줄 모른다면

도저히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登高自卑 (中庸 第15章)

 

君子之道 辟如行遠 必自邇 辟如登高 必自卑

군자의 도는 비유하자면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고

높은 곳에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에서부터 올라가는 것과 같다.

 

 

 

 

行不由徑 (論語 雍也篇)

 

子游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哉 曰

有澹臺滅明者 行不由徑 非公事未嘗至於偃之室也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장관이 되었다.

공자께서 물으시길 “너는 어떤 인물을 발견하였느냐?”

자유가 대답하기를 “담대명멸(澹臺滅明)이라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지름길로 가지 않고, 公的인 일이 아니면 제 집에 온 일이 없었습니다.

 

 

 

 

 

無事當看韻書 할일 없으면 운서를 읽고

有酒當邀良友 술이 있으면 좋은 친구 부르리라.

 

 

 

 

知音(지음)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는 말로써

중국 전국시대 때 거문고의 명인 백아와 그의 친구 종자기의 일화. 

 

 

 

 

 

養志 (莊子 讓王篇)

 

養志者忘形 養形者忘利 致道者忘心矣

뜻을 기르는 사람은 육체의 문제 같은 것은 잊어버리고,

육체를 잘 양육하려는 사람은 재물의 이익 같은 것을 잊어버리고,

도를 체득한 사람은 마음까지 잊은 채 유유자적한다.

 

 

 

 

 

天道無親 常與善人 (老子 第79章)

 

하늘(天道)의 도는 사사로움이 없으며 항상 착한 사람의 편이다.

 

 

 

 

 

題蘭畵 (公甫 陳獻章)

 

陰崖百草枯 낭떠러지에 온갖 풀 말랐는데

蘭蕙多生意 난초는 오히려 생기가 돟아 난다

君子居險夷 군자는 험악한 곳에 살면서

乃與恒人異 보통사람과 다르지 않은가.

 

 

 

 

말조심

 

言出如箭不可輕發 말은 화살과 같아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一入人耳有力難拔 사람의 귀에 한번 들어가게 되면

아무리 힘이 있어도 뽑을 수가 없나니.

 

 

 

 

水積成川 (說苑)

 

水積成川 則蛟龍生焉 土積成山 則豫獐生焉 學積成聖 尊顯至焉

물이 모이면 내를 이루니 교룡이 생기며, 흙이 쌓이면 산을 이루니

곧 큰 노루가 생기고, 학문이 쌓이면 성인이 되니 지위가 높고 나타남이 이르게 되니라.

 

 

 

 

 

浩然之氣 (茶山全書)

 

大丈夫心事當如光風霽月無毫菑翳 凡怪天怍人之事

截然不犯 自然心廣體胖 有浩然之氣

대장부의 마음은 비가 개어 상쾌한 달과 은혜로운 바람과 같아서

터럭만큼도 고목과 같거나 쓰러짐이 없어야한다.

무릇 하늘에 부끄럽고 사람에게 부끄러운

그런 일은 끊은듯 범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마음은 넓어지고 몸은 편안하여

넓고 그러한 기운이 있게 될 것이니라.

 

 

 

 

 

芝蘭之室 (孔子家語 六本篇)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中略)

착한 사람과 같이 거처하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어 그 향기를 더 맡을 수 없어도 여기에 따라 변화한다.

 

 

 

 

 

周而不比 (論語 爲政篇)

 

君子周而不比 군자는 두루 사귀면서 편파하지 않고,

小人比而不周 소인은 편파하면서 두루 사귀지 않는다.

 

 

 

 

 

 

三省吾身 (論語 學而篇)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증자 말하기를 나는 날마다 내 몸을 세 번 살피나니

다른 사람을 위하여 참 마음으로 대하였는가?

벗과 함께 사귐에 믿음 있게 하였는가?

전수받은 것을 익혔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