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3년 1월 24일 오전 05:45

solpee 2013. 1. 24. 05:47

오늘은 壬辰年(단기4346) 癸丑月(12) 十三日 木曜日 庚寅 大寒節(06:52) 初候 鷄始乳(닭이 알을 품기 시작하는 시기) 네째날이다.

 

 과리지혐(瓜李之嫌)

 

1500여 년 전 중국 남북조 시대 양(梁)나라의 소명태자 소통(蕭統)이 진(秦)·한(漢)나라 이후 대표적인 시문을 모아 엮은 책 ‘문선(文選)’에 “군자는 미연에 막아 혐의 사이에 처하지 않는다. 외밭에서 벗어진 신발을 다시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머리에 쓴 관을 고쳐 쓰지 말라(君子防來然 不處嫌疑間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는 충고는 대표적이다. 작자 미상의 중국 고시(古詩)를 소개한 글로서, 이를 줄여 ‘과리지혐(瓜李之嫌)’ 또는 ‘과리(瓜李)’라고도 한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직(正直)이다. 누가 보든 안 보든 바른 처신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한나라 때 박사 한영(韓)이 저서 ‘한시외전(韓詩外傳)’에서 “정직한 이는 도리에 순응하여 행동하고, 이치에 순응하여 말을 하며, 공평하여 사심이 없다(正直者 順道而行 順利而言 公平無私)”고 말한 바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拼音: guā tián bù nà lǚ,lǐ xià bù zhèng guān 简拼: gtbnllxbzg
解释: 〖解释〗同“瓜田不纳履,李下不整冠”。 经過瓜田 不可弯腰提鞋子,走過李樹下不要擧手端正帽子。比喻避免招惹無端的懷疑。
出处: 〖出處〗《文類聚》卷四一引三国·魏·曹植《君子行》:“君子防未然,不處嫌疑间;瓜田不纳履,李下不正冠。”
后衍生出成语“瓜田李下”意思是做有嫌疑的事情。所以我们不要“瓜田李下”。


 

正直者顺道而行,顺理而言,公平无私,不为安肆志,不为危易行。[汉]韩婴《韩诗外传•卷七》

【释义】正直的人沿着正道行事,按照道理讲话,公正无私,不因为安逸富贵而放纵意志,也不因为危难而改品言行。

 

 

政堂梅(정당매)

                                         - 강대곤(姜大崑)

聞香千里古山來(문향천리고산래)향기 찾아 천리 길 옛 고향 찾아오니

萬疊頭流一樹梅(만첩두류일수매)첩첩 두류산에 매화 한 그루.

如答雲乃追慕意(여답운내추모의)구름도 추모의 뜻 표하는 듯 

滿天風雪爛然開(만천풍설난연개)하늘 가득 눈바람 속 아름답게 피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