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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8/26)/處暑節初候鷹祭鳥·山澤損(陰7/23)壬戌

solpee 2024. 8. 26. 11:15

槿堂體本(8/26)

☞.千山落日發幽色, 萬谷歸運但舊遊.

☞.功成而不居.

☞.山河無恙, 人間皆安. 《楚辞》

愿国泰民安,山河无恙”下一句是“人间皆安”,意思是山河没有遭到破坏,人世间人人都很平安,生活安定。就是形容社会安定。风调雨顺。这句话出自于《楚辞》。

☞.書作(文章)自屬窮愁事.《史記· 平原君虞卿列傳論》

감당 못할  고통과 시름 속에서만 훌륭한 서작(문장)이 나온다.

'虞卿非窮愁, 亦不能著書以自見於後世.' 평원군 우경이 만약 고통과 시름 속에서 나날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후세에 길이 전해질 저서를 난기지 못했을 것이다.

☞.眼界高時無物礙. 心源開處有波濤。 《蘭亭集序· 集字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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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人西辭黃鶴樓, 烟花三月下揚州. 孤帆遠影碧空盡, 唯見長江天際流.《送孟浩然· 李白》

벗은 황학루를 떠나 동쪽으로 간다네, 꽃피는 삼월에 양주로 간다네. 외로운 돛배 먼 그림자 허공 속에 사라지고, 하늘 끝으로 흐르는 빈 강물만 보노매라.

☞.但使殘年飽喫飯.病後過王倚飮贈歌- 杜甫》

麟角鳳觜世莫辯, 煎膠續弦奇自見. 尙看王生抱此懷, 在於甫也何由羨. 

기린 뿔과 봉황 부리를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아교 끓여 붙인 악기 줄에 기이함은 절로 나타나네. 왕선생께서 이러한 정을 가지고 계셨거늘, 저 두보야 어찌 왕선생에게 미치리오.

 

且過王生慰疇昔,  素知賤子甘貧賤. 酷見凍餒不足恥,  多病沈年苦無健.

잠시 왕선생에게 들리니 옛일을 위로해주시는데, 평소에 천한 내가 빈천한 삶 즐김을 알고 있었네. 지독한 추위와 굶주림을 당해도 부끄럽지 않으나,  많은 병으로 해를 보내매 건강할 때 없어 괴로웠네.

 

王生怪生顔色惡,  答云伏枕艱難遍.  瘧癘三秋孰可忍, 寒熱百日相交戰.   

왕선생께서 왜 안색이 좋지 않으냐 물으시니, 병들어 누워 두루 어려웠다고 대답하네. 학질로 가을 석 달 동안 앓으니 누가 견딜 수 있으며, 백일 간을 한기와 고열이 반복되어 싸웠네.

 

頭白眼暗坐有胝: 肉黃皮皺命如線: 惟生哀我未平復: 爲我力致美肴膳:

머리 희어지고 눈 침침하며 오래 앉아 굳은살은 생겨, 살은 누렇고 피부는 주름져 목숨이 실낱 갔네. 오직 선생만이 병이 났지 않은 나를 불쌍히 여겨, 나를 위해 힘써 좋은 음식을 나누어주셨네.

 

遣人向市賖香粳,  喚婦出房親自饌.  長安冬葅酸且綠,  金城土酥淨如練.

사람을 시켜 시장에서 향기로운 쌀을 사다가, 안방의 부인을 불러 몸소 상을 차리라 하네. 장안의 겨울에 담근 채소는 신선하게 잘 익고, 금성의 연유는 명주처럼 정갈하네.

 

兼求畜豪且割鮮,  密沽斗酒諧終宴.  故人情義晩誰似,  令我手足輕欲旋. 

또 살찐 가축을 잡아 맛있는 곳을 신선한 것을 잘라주며, 몰래 한 말이나 술을 사서 즐겁게 잔치를 벌였네. 친구의 정과 의리가 만년에 누가 이 같이 하겠으며, 나의 손발이 가볍게 움직일 만큼 나아지게 했네.

 

老馬爲駒信不虛,  當時得意況深眷.  但使殘年飽喫飯,  只願無事長相見. 

늙은 말이 망아지가 된다는 말 참으로 헛되지 않은데, 지금도 마음이 만족한데 더욱 돌봐 주신다네. 다만 남은 인생 배불리 먹도록 해주시고, 무사히 서로 오래 만나면 소원이 없겠네.

☞.家[jiā] 옛날 1층앤 돼지나 소를 키우고 2충에 사람이 살았다. 그 형상문자다!

☞.道德爲師則大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