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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2/5)/立春節初候東風解凍·雷山小過,迎春風(陰12/26)己亥

solpee 2024. 2. 5. 17:09

槿堂體本(2/5)

☞.人定佛從心上見, 天高月射海東明.

☞. 珠玉金銀身外物, 精神性命本來珍.《學道二十四要 中 二十三要 不愛好物 · 劉一明》 甲辰立春節 雨草 春雨霏霏時偶然欲書. ※.本文에서 身 다음에 '外'字 漏落됨.

주옥과 금은은 몸밖에 물건이요, 정신과 성명이 참으로 본래의 것이다.

☞.春深古院寂無事, 風定閑花落滿庭. 堪愛暮天雲晴淡, 亂山時有子規啼.《春晩遊燕谷寺贈當頭老· 惠諶

인적 없는 옛 절에 봄은 깊어졌는데, 바람 자자 꽃잎만 뜰에 가득 하구나. 해질 무렵 구름 색깔 너무 좋아서, 산에는 여기저기 두견새 우네.

☞.常德必固持.《張思叔座右銘》

張思叔座右銘
凡語, 必忠信, 凡行, 必篤敬, 飮食, 必愼節, 字畫, 必楷正, 容貌, 必端莊, 衣冠, 必肅整, 步履, 必安詳, 居處, 必正靜, 作事必謀始, 出言必顧行, 常德必固持, 然諾必重應, 見善如己出, 見惡如己病. 凡此十四者, 我皆未深省.書此當坐隅, 朝夕視爲警.
張思叔의 좌우명에 말하였다.
모든 말을 반드시 성실하게 하며모든 행실을 반드시 돈후하고 공경하게 하며음식을 반드시 삼가고 절제하며글자의 획을 반드시 해정하게 하며, 모를 반드시 단정하고 장엄하게 하며의관을 반드시 엄숙하고 가지런하게 하며걸음걸이를 반드시 편안하고 자상하게 하며거처함을 반드시 바르고 고요하게 하며, 일함에 반드시 시작을 도모하며말을 냄에 반드시 행실을 돌아보며떳떳한 을 반드시 굳게 지키며승낙을 반드시 신중히 응하며을 보면 마치 자기에게서 나온 듯이 여기고을 보면 마치 자기의 병처럼 여겨야 한다. 무릇 이 열네 가지를 내가 깊이 살피지 못하였다.
이것을 써서 자리 모퉁이에 대면하게 하여 아침저녁으로 보고 경계하노라.”

☞.水能性澹爲吾友, 竹解心虛是我師.《池上竹下作· 白居易》

穿籬繞舍碧逶迤,十畝閑居半是池。食飽窗間新睡後,腳輕林下獨行時。水能性淡爲吾友,竹解心虛是我師。何必悠悠人世上,勞心費目覓親知

울 뚫린 집 주위는 구불구불 푸르고, 열이랑 밭 한가하니 반쯤은 연못이라. 배불러 창 사이에 새로운 잠 잔 후에 숲 아래 발 가벼이 홀로 가며 거니네. 물은 능히 담박해 내 친구 될 만하고, 대나무는 속 비어 나의 스승. 구태여 유유한 인간 세상 위에서, 마음으로 애쓰며 피로하게 친지 찾나.

☞. [安神定志] 凡大醫治病, 必當安神定志, 無欲無求, 先發大慈惻隱之心, 誓願普救含靈之苦.大醫精誠· 孫思邈》

무릇 훌륭한 의사는 병을 치료할 때에 반드시 정신을 안정하고 의지를 든든히 할 것이요 어떠한 욕심이나 바라는 생각이 없어야 한다. 또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다 구원하리라는 맹세와 염원이 있어야 한다.

☞.書從疑處飜成悟, 文到窮時自有神.《鄭板橋自題聯》

☞.庭小有竹春常在, 山靜無人水自流.《對聯大全》

☞.誦經石章遵爲貴, 宣講千言行當先.

☞.常德不離延年益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