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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22)/大寒節初候鷄始乳·地風升·瑞香風(陰12/12)乙酉

solpee 2024. 1. 22. 12:38

槿堂體本(1/22)

☞.[逸而猶勞: ér yóu láo] 凡与敵戰,不可恃己勝而放逸,當益加嚴勵以待敵,逸而猶勞。《百戰奇略· 劉基》 

적과 대전할 때 한 번 승리한 전공만 믿고 마음을 놓거나 늘어져서는 안 된다. 더욱 철저하게 전세를 정비하고 기다리며, 편안할 때도 어려울 때와 마찬가지로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

☞. 狂來輕世界, 醉裏得眞如.《自敍帖· 懷素》

미친 듯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취한 중에 드러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이다.

☞.賓至可命觴, 朋來當染翰.《秋懷· 謝惠連》

손님이 올 때는 술상을 차리고, 친구가 올 때는 붓과 먹물을 준비하네.

平生无志意,少小婴忧患。如何乘苦心,矧复值秋晏。皎皎天月明,弈弈河宿烂。萧瑟含风蝉,寥唳度云雁。
寒商动清闺,孤灯暧幽幔。耿介繁虑积,展转长宵半。夷险难豫谋,倚伏昧前筭。虽好相如达,不同长卿慢。
颇悦郑生偃,无取白衣宦。未知古人心,且从性所翫。宾至可命觞,朋来当染翰。高台骤登践,清浅时陵乱。
颓魄不再圆,倾羲无两旦。金石终消毁,丹青暂雕焕。各勉玄发欢,无贻白首叹。因歌遂成赋,聊用布亲串。

☞.花氣蕙窓筆硯香.《對聯 중에서》

对联【竹荫遮几琴书润 花气熏窗笔砚香】书法集字作品欣赏

☞.中天笙鶴下秋霄, 千載孤雲已寂寥.  明月洞門流水在,  不知何處武陵橋.《伽倻山· 李達》

중천의 생학은 가을 하늘에 내려오고, 천년의 고운은 하마 벌써 적막하구나. 밝은 달 트인 문엔 유수가 놓였으니, 어디쯤 무릉교가 있는지 궁금하네.

☞. 碧天照水風吹雲, 明窓大几淨無塵.《龍尾硯歌· 蘇軾》

 怀

☞. 木落雁南渡 北風江上寒. 我家襄水曲 遙隔楚雲端. 鄕淚客中盡 孤帆天際看. 迷津欲有問 平海夕漫漫.《早寒江上有懷· 孟浩然》
낙엽지고 기러기 남쪽으로 건너가는 때 북풍이 불어 강가 차갑구나. 내 집은 襄水 굽이 멀리 초나라 구름 너머에 있네. 고향 그리는 눈물 나그네 길에 다 말랐는데 하늘가 외로운 배만 보이네. 나루를 못 찾아 묻고자 하나 바다 같은 강물 날 저물어 아득하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