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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5/8)/立夏節初候螻蟈鳴3日(陰3/19)丙寅

solpee 2023. 5. 8. 10:50

槿堂體本(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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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善解其心.

使役其心 八法. 첫째, 그 마음을 잘 들여다보라(入觀其心). 둘째, 그 마음을 잘 알아라(善解其心). 셋째, 그 마음을 항복시켜라(降伏其心). 넷째, 그 마음을 흔들림 없이 하라(不動其心). 다섯째, 그 마음을 얽어매지 마라(不絆其心). 여섯째, 그 마음을 활기차게 써라(活用其心). 일곱째, 그 마음을 즐겨라(遊戱其心). 여덟째, 그 마음을 잘 유지하여 지켜라(維持其心). 

☞. 觀海聽濤.《康熙帝的座右銘》敬天勤民.

观看大海的美景,倾听着波涛的声音 。

☞. 慶福苦無祖本.

☞. 吾以仁義待人不負我.《三國演義

유비는 냉포의 포박을 풀어주고 술을 내리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물었다. "그대는 기꺼이 투항하지 않겠소?"
냉포가 이르기를 "이미 살려주신 은혜를 입었는데, 어찌 투항치 않겠습니까? 유괴와 장임은 저와 生死之交의 사이오니, 저를 풀어 돌아가게 해주시면, 바로 두 사람을 불러 투항케 해, 낙성을 바치게 하겠습니다."
유비는 크게 기뻐하며, 의복과 말과 안장을 주어 낙성으로 돌려보냈다.
위연이 걱정하며 말했다. "저 사람은 놓아 보내시면 안 됩니다. 만약 여기서 몸을 빼어 가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此人不可放回. 若脫身一去, 不復來矣)."
유비가 이르기를 "내가 인의로써 사람을 대우하면, 그 사람도 나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오(吾以仁義待人, 人不負我)."
결과는 위연의 말처럼 냉포는 돌아오지 않았고, 나중 다시 사로잡혀 처형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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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海樓明照曙霞, 護江堤白踏晴沙. 濤聲夜入伍員廟, 柳色春藏蘇小家.《杭州春望· 白居易

망해루 새벽 노을 밝게 비치니, 호강제 희고 맑은 모래 밟아 보네. 파도소리 밤드리 오자서 사당 울리고, 푸른 버들 봄 속에 소소의 집 숨기네.

 

紅袖織綾誇柿蔕, 靑旗沽酒趁梨花. 誰開湖寺西南路, 草綠裙腰一道斜.

여인 감꼭지 무늬 비단 짜며 자랑하고, 배꽃 피자 주막에서 이화춘 산다. 뉘라 고산사 서남쪽 길 딲았나, 풀빛 속 허리띠인냥 한 줄기 길 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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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還示亦可. 答曺漆原次磨書· 浮査 成汝信(1546~1632)》

年前 獲承手帖, 認得山中靜養 閒味佳勝, 慰且喜焉. 僕齒滿八旬, 昏憒倍前, 他無足向人道者. 示來記草, 情意曲盡, 孝思兼至, 非如閒說話文字, 他人安得下一字措一語於其間. 第更思之. 左右都將, 貴記本草, 求余斤正, 實是相信間切磋之道. 若以辭拙孤盛意,  則非報人以直之者也. 玆將已見以質之, 若於尊意, 有不協處, 還示亦可. 

년 전에 감사하게도 편지를 받고 보니, 산속에서 정심수양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한가롭게 음미하며 지냄을 알게 되어, 위안이 되고 또한 기뻤네. 이 사람의 나이가 팔순에 차니, 희미하고 심란함이 전보다 배가 되고 달리 만족히 사람들에게 말을 할 것이 없다네. 보내 온 기문의 초고는 뜻이 뚜렷하고, 효 생각이 지극하여 한가롭게 이야기하는 대화문자와 같지 아니하니, 남이 어찌 그 사이에 한 글자를 더하고 한 마디 말을 섞을 수가 있겠는가? 재차 다시 그것을 생각해보니, 좌우의 모두가 장차 귀한 기문 초고를 나에게 교정받기를 구하니, 실로 이는 서로 믿는 사이의 자르고 쓸고 쪼고 갈아 빛을 내는 절차탁마하는 도리이네. 만약 문장의 말씀이 졸렬하다고 성대한 뜻을 외롭게 한다면, 바로잡아 주는 것으로써 남에게 보답하는 것은 아니네. 이에 막 나의 견해로써 바로잡으려 하니, 만약 그대의 뜻에 맞지 않는 곳이 있으면 다시 보여주셔도 된다네.

☞.春山多勝事,  賞玩夜忘歸. 掬水月在手,  弄花香滿衣. 《春山夜月· 于良史》

봄 산에 오르니 운치 있고 좋은 일이 하도 많아서, 그 일을 즐기느라 밤이 되어도 돌아가는걸 잊었네.

물을 한 움켜 뜨면 달이 손 안에 떠있고, 꽃을 보며 즐기면 옷 가득 향기가 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