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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2/5)小雪節末候閉塞成冬火水未濟4日(陰11/12)壬辰

solpee 2022. 12. 5. 11:04

槿堂體本(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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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花嘆老-蓀谷 李達

 東風亦是無公道。萬樹花開人獨老。強折花枝揷白頭。白頭不與花相好。

 봄바람 또한 공평치 않아 온갖나무 꽃피워도 사람만 홀로 늙게하네 억지로 꽃을 꺽어 흰머리에 꽂았는데 흰머리와 꽃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구나.

☞. 秋淸山野集螢移, 萬卷藏書勸讀時. 靜坐無人消世慮, 揮墨自娛又咏詩. 《淸秋· 栗山 李洪宰
 淸秋 山野에 반디불이 모이니, 萬卷의 藏書를 勸讀하는 시절이라. 사람없는 곳에 靜坐하여 세상근심 잊고서,自娛하며 글쓰다 또 시를 읊어본다.

光陽縣望海樓

                                    崔思儉

天遠雲帆小, 風輕麥浪飜. 公餘一登眺, 稽首感君恩.

하늘이 머니 구름 돛폭은 작고, 바람이 가벼우니 보리 물결이 번뜩인다. 공사의 여가에 한 번 다락에 올라, 느껴워라 임금 은혜 머리를 조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