槿堂體本(11/7)
☞. 願永思而毋絶. 《銅鏡銘文》
☞. 以延年而益壽去不羊(祥의 減字). 《銅鏡銘文》
☞. 東方有一士, 被服常不完。三旬九遇食, 十年著一冠。辛苦無此比, 常有好容顔。我欲觀其人, 晨去越河關。
靑松夾路生, 白雲宿簷端。知我故來意, 取琴爲我彈。上絃驚<別鶴>, 下絃操<孤鸞>。願留就君住, 從今至歲寒。《擬古5·陶淵淵明》
동방에 한 선비 있으니 입는 옷이 항상 온전치 못하네. 삼십일에 아홉 번 밥을 먹고 십년에 관(冠) 하나를 쓴다오. 그 고생 비길 때 없지만 항상 좋은 얼굴 간직하고 있네. 내가 그 분 보고자 하여 새벽에 떠나 하관(河關)을 넘어갔네. 푸른 소나무 길 옆에 울창하고 흰 구름 처마 끝에 머무누나. 내 일부러 찾아온 뜻 알고는 거문고 집어들고 나를 위해 타주시네. 높은 줄에는 <別鶴曲>으로 놀라게 하고 낮은 줄에는 <孤鸞曲>을 타시네. 원컨대 여기에 남아 그대와 함께 살며 지금부터 노년까지 있고 싶다네.
☞. 嘉興平安萬歲, 永寧長樂吉祥.
☞. 積德延年(嗣)[jī dé yán nián(sì)].
一則“因果故事”告訴稱,積德行善,自有後福.
☞. 祝願[zhùyuàn] .
☞. 和順[héshùn].《礼记·乐记》:「和顺积中,而英华发外。」
和睦顺从-《管子·形势解》:“父母不失其常,则子孙和顺。”
☞. 腹藥千朝, 不若(如)獨眠(寝)一宿(宵). 《食經》
☞. 豪放[háofàng]. 落落大方而又很有气魄
☞. 團欒[tuánluán]. 犹檀栾。竹秀美貌。亦用作竹的代称。圆貌。指圆月。借指月光。团聚。环绕貌。
☞. 人間事不知[rén jiān shì bù zhī]. 《题倪元鎭耕云圖· 宋濂》
看院留黄鹤,耕云种紫芝。天下书读尽,人间事不知。
☞. 如菊[rú jú]. 《二十四詩品 典雅· 司空圖》
玉壺買春,赏雨茅屋,坐中佳士,左右修竹,白雲初晴,幽鳥相逐,眠琴绿荫,上有飞瀑。落花無言,人淡如菊,书之岁华,其曰可读。
☞. 本來無一物[běn lái wú yī wù]. 《菩提偈 其三· 初唐·惠能》。
菩提本無樹,明鏡亦非台。本來無一物,何處惹塵埃!
☞. 水源.
☞. 名賢.
☞. 百歲無多時壯健. 一春能機日淸明. 《對酌· 白居易》
百歲無多時壯健, 一春能幾日晴明. 相逢且莫推辭醉, 聽唱陽關第四聲.
백 살을 산들 건강할 때 많지 않고, 봄날이라 한들 맑은 날이 며칠이겠는가? 이렇게 만났으니 사양하지 말고 취하여
양관의 이별가 들으며 노래하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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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夜靜春山空. 《鳥鳴澗· 王維》
人閑桂花落,夜靜春山空。月出驚山鳥,時鳴春澗中。
인적 없어도 계꽃은 지고, 봄밤 고요하고 산 텅 비었네. 달 뜨니 산새 놀라, 때때로 우네.
☞. 客心洗流水. 《聽蜀僧濬彈琴· 李白》
蜀僧抱綠綺, 西下峨眉峰. 爲我一揮手, 如聽萬壑松. 客心洗流水, 餘響入霜鐘. 不覺碧山暮, 秋雲暗幾重. 《聽蜀僧濬彈琴· 李白》
촉승이 司馬相如의 綠綺琴을 안고, 아미봉에서 서쪽으로 내려온다. 내게 손을 흔드니 온 산골 솔도 따라 흔드는 듯 하다. 나그네 마음은 흐르는 물에 씻기우고, 서리 내린 종 소리가 메아리 진다. 푸른산이 저무는 줄 알지 못하니, 가을 구름 아득히 몇 겹이더냐!《촉승 준에게 거문고를 청하다· 이백》
☞. 君能洗塵世間念, 何處樓臺無月明. 《排悶六首 其4· 陸游》
西塞山前吹笛聲,曲終已過雒陽城。君能洗塵世間念,何處楼臺無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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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風起兮雲飛揚, 威加海內兮歸故鄕. 安得猛士兮守四方.《大風歌· 劉邦》
大风起兮云飞扬。威加海内兮归故乡。安得猛士兮守四方!
큰 바람 불고 구름이 높이 날린다. 해내에 위풍 떨치며 고향에 돌아온다. 내 어찌 용맹하고 현명한 인재를 얻어 사해를 지키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