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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8/4)大暑節末候大雨時行雷風恒3日(陰7/7)己丑

solpee 2022. 8. 4. 10:38

槿堂體本(8/4)

☞. 出奇制勝.[chū qí zhì shèng]《孫子兵法》

☞. 祈安[qí ān].

☞. 安居樂業[ān jū lè yè].《老子·八十章》

 “民各甘其食,美其服,安其俗,樂其業,至老死不相往來。”

汉书·货殖列传》:“故其父兄之教不肃而成,子弟之学不劳而能,各安其居而乐其业,甘其食而美其服,虽见奇丽纷华,非其所习,辟犹戎翟之与于越,不相入矣。”

后世据此典故引申出成语“安居乐业”。

☞. 天地閑安爲貴[tiān dì xián ān wèi guì].

☞. 居高聽卑.[jū gāo tīng bēi]《大寶箴· 張蘊古

 今來古往,俯察仰觀,惟辟作福,為君實難。主普天之下,處王公之上。任土貢其所求,具寮陳其所倡。是故恐懼之心弛,邪僻之情轉放。豈知事起乎所忽,禍生乎無妄。固以聖人受命,拯溺亨屯。歸罪於己,因心於民。大明無私照,至公無私親。故以一人治天下,不以天下奉一人。禮以禁其奢,樂以防其佚。左言而右事,出警而入蹕。四時調其慘舒,三光同其得失。

 예부터 지금까지, 굽어보고 우러러볼 때, 오직 제왕만이 복을 내릴 권한이 있어 군주 노릇 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황제께서는 넓은 하늘 아래 모든 것의 주인이고 여러 제후와 삼공의 위에 머무르십니다. 토지를 맡겨 군주가 필요한 것을 공물로 바치게 하고, 관료를 갖추어 그들로 하여금 군주가 뜻한 바를 널리 펴도록 합니다. 이리하여 두려워하는 마음이 날로 해이해지고, 사악하고 편벽한 감정이 점차 방자해지는 것입니다. 일은 소홀히 하는 데에서 일어나고 재앙은 뜻하지 않은 데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어찌 알겠습니까? 진실로 聖人이 천명을 받아서 물에 빠져 허덕이는 백성을 구하고, 막혀있는 것을 통하게 합니다. 군주는 모든 죄를 자신에게 돌리고 그로 인해 백성에게 마음을 둡니다. 큰 밝음은 사사로이 비추는 일이 없고, 지극히 공평함에는 사사로이 친애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군주로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고, 천하의 백성들이 한 사람의 군주를 받드는 것이 아닙니다. 예로써 사치에 빠지는 것을 금하고, 음악으로써 방종에 흐르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左史는 군주의 말을 기록하고, 右史는 사건을 기록하고, 궁중을 출입할 때에는 백성들을 경계시키고 길을 비키게 합니다. 춘하추동의 사시는 음양의 성쇠를 조절하고, 日月星의 삼광은 정치의 득실을 같이 합니다.

 

☞. 壽.[shòu]

☞. 少年易老学难成,一寸光阴不可轻。未觉池塘春草梦,阶前梧叶已秋声。 《劝学诗· 朱熹

☞. 生逢盛世憂何事, 家在靑山道自尊.《墨場寶鑑

 살아서 왕성한 세상을 만났으니 무슴 근심이 있겠으며, 집이 청산에 있으니 도 또한 절로 높아지네!

 

☞. 惜陰[xīyīn].《太陽合朔不虧賦· 楊發》

1. 시간을 아끼다. 2. 시간을 중히 여기다

解释: 珍惜光阴;爱惜时间。

出处: 唐·杨發《太陽合朔不虧赋》:“遂使皆仰之人,既無虞於薄蝕;惜陰之士,咸有望於再中。”

 

☞. 《晩寤箴· 成汝信》
 爾年雖高 爾德不邵 爾形雖具 爾貌不肖 靜思厥由 由心未操 操之何以 聖有至敎 博約一語 旨而且要 惕鷄孜孜 惜陰慥慥 無怠無荒 非禮勿蹈 朝聞夕死 吾事已了.

 네 나이 많지만 네 덕은 높지 않고 네 몸은 갖춰졌지만 네 모습 보잘것없다. 고요히 생각해보마음 단속 잘못한 탓 무엇으로 단속할까? 성인의 가르침이지 널리 배우고 禮로 단속하란 말씀* 뜻깊고 절실하네. 이른 새벽부터 경계하여 힘쓰고 寸陰을 아껴가며 부지런히 노력하리라. 게으르지 않게, 방탕하지 않게 하여
예 아닌 길은 가지 않으리. 아침에 도를 들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면 나의 일을 끝마쳤다 할 수 있으리.

* “군자가 글을 널리 배우고 예로써 단속한다면 또한 도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라는 공자의 말을 가리킨다(‘論語’ 雍也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