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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7/11)/小暑節中候蟋率居壁雷火風1日(陰6/14)丙寅

solpee 2022. 7. 11. 11:09

槿堂體本(7/11)

☞.  人壽百年能幾何? 後來媳婦今爲婆.《休洗红·晋代無名氏

☞. 我欲乘風歸 又恐瓊玉宇 高處不勝寒 起舞弄清影 何似在人間《水調歌頭· 仲秋· 東坡》

 明月幾時有, 把酒問靑天. 不知天上宮闕, 今夕是何年. 我欲乘風歸去, 又恐瓊樓玉宇, 高處不勝寒. 起舞弄淸影, 何似在人間. 轉朱閣, 低綺戶, 照無眠. 不應有恨, 何事長向別時圓. 人有悲歡離合, 月有陰晴圓缺, 此事古難全. 但願人長久, 千里共嬋娟.

 저 밝은 달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술잔을 들어 하늘에 물어본다.천상 궁궐에서는 오늘이 며칠이나 되었을까.

 나 바람을 타고 천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달나라의 궁전이 높고 추운까닭에 두려움이 앞선다. 일어나 춤추며 그림자와 놀다보니, 이곳 또한 인간세상 같지 않구나. 달빛이 붉은 누각을 돌아 창문으로 스며드니, 잠을 이룰 수가 없구나. 저 달은 나와 아무런 원한도 없을터인데, 어찌하여 가족과 떨어져있을 때 이처럼 둥글단 말인가. 사람에게는 슬픔, 기쁨, 이별, 만남이 있고, 달은 어둠과 밝음 차고 이지러짐이 있는데, 이것은 옛부터 완전할 수 없더라. 다만 네가 오래 오래 평안하여, 멀리서라도 나와 함께 아름다운 달빛을 누렸으면 하는 바이다.

☞. 秋水蒹䈔白露澄(盈).《黃大仙· 靈簽》

秋水蒹葭白露盈、盈庭月色浸阶清、清风吹动马铃响、响接晨钟不断声。

☞. 斜風細雨不須歸. 《漁歌子· 張志和》

 西塞山前白鷺飛, 桃花流水鱖魚肥. 靑箬笠 綠蓑衣, 斜風細雨不須歸.

 ​서새산 앞에는 백로가 날고, 복사꽃 흐르는 물에 쏘가리 살찌네. 푸른 댓잎 삿갓에 초록 도롱이 두르고, 비끼는 바람 가랑비에 돌아갈 줄 모르네.

☞. 月落烏啼霜滿天, 姑蘇城外寒山寺. 江楓漁火對愁眠, 夜半鐘聲到客船. 《楓橋夜泊· 張繼》

☞. 書成欲寄庾安西,紙背應勞手自題。 聞道近來諸子弟,臨池尋已厭家雞。殷賢戲批書後寄劉連州並示孟侖二童· 柳宗元

☞. 一枕餘心閑夢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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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