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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6/13)/壬寅芒種仲候鵙始鳴風火家人3日(陰5/15)丁酉

solpee 2022. 6. 13. 12:34

槿堂體本(6/13)

☞. 博諮於衆.《》

☞. 視遠惟明.《書經》

  明이란 浸潤之讒(솜에 물이 스며들 듯 하는 참소)과 膚受之塑(개구리가 삶기듯Boiling the Frog 하는 하소연)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 것. 遠이란 浸潤之讒(솜에 물이 스며들 듯 하는 참소)과 膚受之塑(개구리가 삶기듯 Boiling the Frog 하는 하소연)가 행해지지 않는 것.《論語 顔淵 6》

 子張問明,子曰: ‘浸潤之譖, 膚受之,不行焉,可謂明也已矣. 浸潤之譖,膚受之甄 不行焉,可謂遠也已矣.’

 子張이 밝음을 묻자, 孔子가 ‘서서히 물이 젖어 드는 듯한 참소 피부로 받는 하소연이 행해지지 않는다면 밝다고 이를 만하다. 서서히 물이 젖어 드는 참소와 피부로 받는 하소연이 행해지지 않는다면 멀다고 이를 만하다.’라고 하셨다.

 

☞. 至化與人同樂, 大和隨地是春.

☞. 懼有遺慮.

☞. 每事必博諮於衆. 《通鑑 券5》

 母對曰; "括父奢為將, 所得賞賜, 盡以與軍吏, 受命之日, 即宿於軍中, 不問及家事, 與士卒同甘苦, 每事必博諮於眾, 不敢自專. 今括一旦為將, 東鄉而朝, 軍吏無敢仰視. 所賜金帛, 悉歸私家. 為將豈宜如此? 括父臨終, 嘗戒妾曰; '括若為將, 必敗趙兵!' 妾謹識其言, 願王別選良將, 切不可用括!"

 조괄의 어미가 말하였다. "아비인 조사는 명을 받으면, 집안일을 돌보지 않고 병사와 동고동락하며, 널리 의견을 물으며, 자신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들인 조괄은 장군이 되자, 군리들이 감히 쳐다도 보지 못하였으며, 받은 폐백을 모두 집으로 가지고 돌아왔다. 일찍이 아비인 조사는 조괄이 장수가 되면, 조나라 병사는 패한다 하였다. 그런즉 다른 장수를 뽑으실 일이지, 조괄을 장수로 삼으면 아니 된다."

☞. 與士卒同甘苦. 《通鑑 券5》

☞.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春望· 杜甫》

 나라는 망하여도 산하는 남아, 성 안에 봄이 오니 초목만 무성하다. 시절이 수상하니 꽃에도 눈물 뿌리고, 이별이 서러워 새 소리에도 놀란다. 봉화가 석 달이나 연이어지니, 집안 편지는 만금의 값이 되네. 흰 머리 긁을수록 더욱 짧아져, 쓸어 묶으려도 비녀질도 안 된다.

 

☞. 頤養神性.[yí yǎng shén xìng]《廣成颂》

 釋義是保養精神,使性情得到陶冶。

【解釋】:保養;神:精神;性:性情。

【出處】漢·馬融《廣成頌》:“夫樂而不荒,憂而不困,先王所以平和府藏,頤養精神,致之無疆。”《魏書·崔光傳》:“放無用之物,委之川澤,取樂琴書,頤養神性。”

頤 貞吉 觀頤 自求口實
이는 바르고 길하다. 기르는 것을 보고 스스로 입 안의 열매를 구한다.
​彖曰 頤 貞吉 養正則吉也 觀頤 觀其所養也 自求口實 觀其自養也 天地養萬物 聖人養賢以及萬民 頤之時大矣哉
단에 이르기를 ‘이는 바르고 길하다’함은 바르게 기르면 길하다는 것이다. ‘기르는 것을 본다’함은 그 기르는 바를 보는 것이다. ‘스스로 입 안의 열매를 구한다’ 함은 스스로 기르는 것을 보는 것이다. 천지가 만물을 기르고 성인이 현인을 길러 만민에게 미치니, 이의 때가 크도다.
象曰 山下有雷頤 君子以愼言語 節飮食
상에 이르기를 산 아래 우레가 있는 것이 頤이다. 군자는 이로써 언어를 신중하게 하고 음식을 절제한다.
初九 舍爾靈龜 觀我朶頤 凶
초구, 너의 신령한 거북이를 버리고 나를 보고 턱을 벌리니 흉하다.
象曰 觀我朶頤 亦不足貴也
상에 이르기를 ‘나를 보고 턱을 벌린다’함은 또한 귀하기에 부족함이다.
六二 顚頤 拂經 于丘頤 征凶
육이, 거꾸로 기름이니 법도에 어긋난다. 언덕에서 기름을 구하니 나아가면 흉하다.
象曰 六二征凶 行失類也
상에 이르기를 육이의 ‘나아가면 흉하다’함은 행하여 동류를 잃음이다.
六三 拂頤 貞凶 十年勿用 无攸利
육삼, 어긋나게 기름이니 바르더라도 흉하니 십년을 쓰지 말라. 이로울 바가 없다.
象曰 十年勿用 道大悖也
상에 이르기를 ‘십년을 쓰지 말라’함은 도가 크게 어그러졌음이다.
六四 顚頤吉 虎視耽耽 其欲逐逐 无咎
육사, 거꾸로 기름이니 길하다. 범이 탐탐하게 보고 그 원하는 바를 추격함이니 허물이 없다.
象曰 顚頤之吉 上施光也
상에 이르기를 ‘거꾸로 기름의 길함’은 위의 베품이 빛남이다.
​六五 拂經居貞吉 不可涉大川
육오, 법도에 어긋나나 바름에 거하니 길하다. 큰 내를 건너지 못한다.
象曰 居貞之吉 順以從上也
상에 이르기를 ‘바름에 거하는 길함’은 순히 위를 따름이다.
上九 由頤厲吉 利涉大川
상구, 기름의 말미암음이니 위태롭지만 길하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
象曰 由頤厲吉 大有慶也
상에 이르기를 ‘기름의 말미암음의 길함’은 크게 경사가 있음이다.

☞. 天門中斷楚江開, 碧水東流至此廻. 兩岸靑山相對起, 孤帆一片日邊來.《望天門山· 李白》 

 천문산 허리 질러 초강이 흐르니, 푸른 물 동으로 흘러 여기서 구비치네. 초강 양쪽 푸른 산 마주 우뚝 솟았는데,  돛을 편 배 한 척 하늘가에서 내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