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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사

solpee 2021. 12. 31. 10:54

清零(qīng líng)

「含义」 寂寞孤单;数据归零,重新计算

「釋 义」 寂寞孤单。唐·陆龟蒙 《奉和袭美太湖诗·三宿神景宫》:“四轩尽疏达,一榻何清零。”

灵踪未遍寻,不觉溪色暝。回头问栖所,稍下杉萝径。岩居更幽绝,涧户相隐映。过此即神宫,虚堂惬云性。四轩尽疏达,一榻何清零。仿佛闻玉笙,鼓铿动凉磬。风凝古松粒,露压修荷柄。万籁既无声,澄明但心听。希微辨真语,若授虚皇命。尺宅按来平,华池漱馀净。频窥宿羽丽,三吸晨霞盛。岂独冷衣襟,便堪遗造请。徒深物外趣,未脱尘中病。举首谢灵峰,徜徉事归榜。

 

殺人滅口[shā rén miè kǒu]

사람을 죽여 비밀을 유지하다. 사람을 죽여 입을 막다.

 간웅 조조를 일컫는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여백사를 죽여 살인멸구(殺人滅口)한 일화나 부족한 군량미 때문에 병사를 속이고 그 담당자인 왕후를 죽인 일화에서 조조의 그런 이미지는 더욱 부각되는데요.
원술과 싸울 당시 조조군은 군량미가 부족하였고 군량을 담당하던 왕후가 조조에게 부족한 군량미에 관해 보고하였습니다.
‘우선 작은 말을 써서 병사들에게 군량미를 주라’고 얘기한 조조는 병사들의 불만을 염려한 왕후에게 ‘걱정 마라, 다 생각이 있으니 우선 그리하라’고 지시를 했고,
아니나 다를까 양을 속인 군량미 때문에 병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조조는 ‘왕후가 나눠 줄 군량미의 양을 속이는 방법으로 군량미를 착복하였다’는 누명을 씌워 왕후를 처형함으로써 끓어 오르던 군심을 진정시킨 일화입니다.

 

♣. 무신불립 無信不立.[wú xìn lì]《論語 顔淵

 자공이 정치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먹을 것을 풍족하게 하는 것, 병력을 넉넉하게 하는 것, 백성들이 신뢰하는 것이다.”

 자공이 또 묻는다.

 “부득이 하게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

 대답하였다.

 “兵, 즉 군사력을 버려야 한다.”

 자공이 또 묻는다.

 “나머지 둘 중 또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버려야 합니까?”

 대답하였다.

 “먹는 것을 버린다. 예부터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백성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없는 법이다.

 ​子貢 問政. 子曰; 「足食, 足兵, 民信之矣.」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 何先?」 曰; 「去兵.」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者, 何先?」 曰; 「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 不立.」

 *.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지도자들은 신뢰 즉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를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이 신뢰를 얻으려면 반드시 '滅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滅共!

次北固山下· 王灣》

 客路青山外, 行舟绿水前. 潮平两岸阔, 风正一帆悬. 海日生残夜, 江春入旧年. 乡书何处达, 归雁洛阳边.

 길은 청산 밖을 지나고, 배는 녹수 앞에 있다. 조수가 가득하여 양안 드넓고, 순풍에 돛 하나 내걸었다. 해는 미명속에서 솟아나고, 장강의 봄은 해가 가기도 전에 돌아오네. 고향 가는 편지 어디에서 부칠까! 기러기야, 북쪽으로 가다가 낙양에 들러다오.

 

千川匯海闊, 風好正揚帆.[qiān chuān huì hǎi kuò, fēng hǎo zhèng yáng fān]《習近平》/ 수많은 시내가 모여 돌아 바다를 이루듯, 순풍에 돛을 달고 가자.

 

一花獨放不是春, 百花齊放春滿園.[yì huā dú fàng bú shì chūn, bǎi huā qí fàng chūn mǎn yuán.]

增廣賢文

 

◐ 包羅萬象/包罗万象 ◑ bāo luó wàn xiàng

▶ 包 쌀 포 罗 그물 라 万 일만 만 象 코끼리 상

▶ 포함하지 않는 것이 없다. 두루 완비하다. 모두 포함하다. 모두 갖추고 있다. 包罗:收集、容纳;大范围的包括;万象:宇宙间万物万事的景象。包括了形形色色一切景象。形容内容丰富庞杂;无所不包。 the whole creation include.

(一)包罗万象和“无所不包 무소부포”;都表示“包含的东西非常之多”的意思;不同在于:包罗万象偏重在“十分庞杂”;“无所不包”偏重在“一点也没有遗漏”。(二)包罗万象和“应有尽有 응유진유”;都形容内容丰富、齐全。但包罗万象偏重在无所不包;一般指整体说的;“应有尽有”偏重在无所不有。一般指个体说的;并且大多前面有举例。

▶ [출처] 《黄帝宅经》上卷 :“所以包罗万象,举一千从。”

[예문] 你怎言包罗万象,迟早飞升。 (明 许仲琳《封神演义》第十三回)

[동의어] 응유진유(应有尽有), 무소부포(无所不包)

[반의어] 일무소유(一无所有), 공공여야(空空如也), 괘일루만(挂一漏万)

王維: 送李睢陽 – 睢陽[Suīyáng]으로 李氏를 보내며

將置酒,思悲翁。使君去,出城東。麥漸漸,雉子斑。槐陰陰,到潼關。騎連連,車遲遲。心中悲,宋又遠。周間之,南淮夷。東齊兒,碎碎織練與素絲。

 이제 술상 차리려니,슬픈 늙은이 그립네。사신으로 떠나려,성 동쪽을 나서네。보리 점점 자라고,雉子斑 가락 울리네。회화나무 그늘져 축축하고,潼關까지 이르네。말 탄 행렬 이어져,수레 더디고 더디네。가슴 한 구석 슬프고,宋나라 睢陽 또 멀기만 하네。두루 사이로 가면,남쪽에는 淮夷族 있으리라。동쪽에는 齊나라 사람들,잘디 잘게 베짜기 익혀 하얀 실 주네。

*睢陽: 河南省 商邱縣 남쪽

*陝西省 潼關縣

*宋: 河南省 商邱縣. 여기서는 睢陽을 말한다.

*淮夷=淮夷族: 江蘇省에 거주

 

遊人賈客信難持,五穀前熟方可爲。下車閉閤君當思,天子當殿儼衣裳。大官尚食陳羽觴,彤庭散綬垂鳴璫。黃紙詔書出東廂,輕紈疊綺爛生光。宗室子弟君最賢,分憂當爲百辟先。布衣一言相爲死,何況聖主恩如天。鸞聲噦噦魯侯旂,明年上計朝京師。須憶今日斗酒別,慎勿富貴忘我爲。

 떠돌이 장사꾼 믿음 지니기 어렵고,오곡 앞에 익어 과연 그럴 수도 있으리라。수레 내려 문 닫으니 당연히 그대 그립고,임금 계신 궁전에서 의젓한 옷차림이네。대신 尚食은 깃털모양 술잔 차리고,궁궐 뜰에서 인끈 나눠 받고 귀고리 드리워 울리네。누런 종이 조서 받들고 동쪽 행랑채 나서는데,가벼운 겹겹이 비단 찬란한 빛깔 생겨나네。李氏 宗親 자제 중에 자네가 가장 현명하고,지방관리 마땅히 모든 제후에 앞서게 되네。백성들 말 한마디에 서로 죽게 되는데,어찌 하물며 성군 은혜야 하늘 같은데。방울 소리 땡그렁 거리며 제후 깃발 무례하니,내년에 가장 좋은 계책은 도읍지로 향하는 것이네 。마침내 오늘 생각나 말술 마시고 헤어지니,삼가 부귀해지더라도 날 잊지는 말게。

*尚食: 벼슬이름

*分憂: 임금의 근심을 나누는 지방관

*《詩經‧小雅‧鴻鴈之什‧庭燎》

 夜如何其?夜未央。庭燎之光,君子至止,鸞聲將將。夜如何其?夜未艾。庭燎晣晣,君子至止,鸞聲噦噦。

夜如何其?夜鄉晨。庭燎有煇,君子至止,言觀其旂。

 밤 얼마나 깊은가? 밤 아직 끝하지 않았거늘。궁궐뜨락 화톳불 불빛, 제후들 벌써 궁궐 이르렀는지, 방울 소리 짤랑 거리네。

밤 얼마나 깊은가? 밤 아직 다하지 않았거늘。궁궐뜨락 화톳불 밝디 밝고, 제후들 벌써 궁궐 이르렀는지, 방울 소리 땡그렁 거리네。

밤 얼마나 깊은가? 밤 새벽 향하고 있거늘。궁궐뜨락 화톳불 빛나고 있고, 제후들 벌써 궁궐 이르렀는지, 그 방울 깃발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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