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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2/27)/辛丑䄵冬至節仲候麋角海3日(음11/26)辛亥.

solpee 2021. 12. 27. 10:37

槿堂體本(12/27)

☞. 華城.

☞. 行善積德濟世爲懷.《陳大羽篆書作品》

☞. 美

☞.

☞. 和氣生財.[hé qì shēng cái]《彷徨·离婚》

鲁迅《彷徨·离婚》:“一个人总要和气些,‘和气生财’,对不对?”

【反义词】: 两败俱伤

☞. 對酒當歌人生幾譬如朝露,去日苦多。慨當以慷,憂思難忘。何以解憂?唯有杜康。《短歌行· 曹操》

술을 들며 노래한다. 인생살이 얼마든가? 아침이슬 같으리니, 지난날의 많은 고통. 슬퍼하며 탄식해도, 근심 잊기 어렵구나. 무엇으로 근심 풀까, 그건 오직 술뿐일세.

【全文】 對酒當歌, 술을 들며 노래한다. 人生幾何. 인생살이 얼마든가? 譬如朝露, 아침이슬 같으리니, 去日苦多. 지난날의 많은 고통. 慨當以慷, 슬퍼하며 탄식해도, 憂思難忘. 근심 잊기 어렵구나. 何以解憂, 무엇으로 근심 풀까, 唯有杜康. 그건 오직 술뿐일세. 靑靑子衿, 젊은 학생들 悠悠我心. 내 마음 알 길 없네. 但爲君故, 다만 그대들로 인하여, 沉吟至今. 이제껏 깊은 시름에 잠겼었네. 呦呦鹿鳴, 우우하고 우는 사슴의 무리, 食野之萍. 들에서 부평초를 뜯는다. 我有嘉賓, 내게도 좋은 손님 오셨으니, 鼓瑟吹笙. 비파 타고 피리도 불리. 明明如月, 밝기는 달과 같은데, 何時可掇. 어느 때나 그것을 딸수 있으랴. 憂從中來,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근심, 不可斷絶. 참으로 끊어버릴수 없구나. 越陌度阡, 논둑과 밭둑을 누비면서, 枉用相存. 헛되게 서로 생각하는가. 契闊談讌, 마음이 통하여 즐겨 이야기를 나누고, 心念舊恩. 마음속으로 옛 은혜를 생각하네. 月明星稀, 달은 밝고 별은 드문데, 鳥鵲南飛. 까막까치가 남쪽으로 날아간다. 繞樹三匝, 나무를 서너 차례 빙빙 맴돈들, 何枝可依. 어느 가지에 의지할 수 있을까. 山不厭高, 산은 높음을 싫어하지 않고, 海不厭深. 바다는 깊음을 싫어하지 않네. 周公吐哺, 주공처럼 어진 선비를 환영한다면, 天下歸心. 천하는 모두 진심으로 돌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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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水能性淡爲吾友, 竹解心虛是余師.《池上竹下作· 白居易

 물은 담백하여 내 벗으로 할만하고 대나무는 심허하여 내 스승으로 삼을만하다.

穿篱绕舍碧逶迤,十亩闲居半是池。食饱窗间新睡后,脚轻林下独行时。水能性淡为吾友,竹解心虚即我师。何必悠悠人世上,劳心费目觅亲知。

☞. 五穀豊熟得之於天, 國富民寧恩澤于政.《六韬·龙韬·立将》

 다섯오, 곡식 곡, 풍년 풍, 익을 숙, 얻을 득, 갈 지, 어조사 어, 하늘 천.

 나라 국, 부자 부, 백성 민, 편안할 령, 은혜 은, 못 택, 어조사 우, 정사 정.

 오곡이 풍성하게 익었으니 하늘의 도움을 받았으며, 나라는 부강하고 백성은 편안하니 정치의 은택을 입었도다. 육도삼략에 나오는 말이다.

 《六韬·龙韬·立将》:“是故风雨时节,五谷丰熟,社稷安宁。”

 盗贼灭息,五谷丰熟家给人足。 ★《东观汉记·吴良传》

☞. 消災延壽.

南無消災延壽藥師佛 南无药师佛药师佛,梵文 Bhai?ajya guru vaidūrya prabhārāja, 

☞.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春望· 杜甫》

 나라는 망하여도 산하는 남아 있어 성안에 봄이 오니 초목만 무성하구나. 시국을 생각하니 꽃도 눈물을 뿌리게 하고 이별을 한탄하니 새도 마음을 놀라게 한다. 봉화가 석 달이나 계속되니 집에서 오는 편지는 만금에 해당한다. 흰 머리를 긁으니 다시 짧아져서 온통 비녀를 이겨내지 못할 것 같구나.

☞. 寒暄代謝是尋常, 人盡奔波賀歲忙. 舊去新來何所喜, 鬢邊添得一莖霜.《春初寄悅禪伯· 圓鑑 冲止

 추위 더위 갈마듦은 보통의 일이거니, 사람들 어지러이 한해 축하 분주하다. 묵은 해 가고 새해 온들 기뻐할 게 무언가, 귀밑머리 한 오리 흰 터럭만 느는 걸.초봄에 열선백께 부치다· 원감 충지 짓다.1226-1292

☞. 爲學以道爲志.《朱子》

爲學以道爲志, 爲人以聖爲志. -朱子-

학문은 도를 목표로 하고, 사람됨은 성인을 목표로 한다.

 

☞. 莫謂當年學曰多, 無情歲月若流波. 《勸學詩· 未詳》

莫謂當年學曰多,  無情歲月若流波. 靑春不習詩書禮, 霜落頭邊恨奈何.

지금 배운게 너무 많다 말하지 말라, 무정한 세월은 흐르는 물결 같으니. 젊어 시와 서와 예를 익히지 않다가, 머리 희어져 그 한스러움을 어찌하리.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오늘은 해가 가장 짧은 날이지만
오늘부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잖아요.  
 
이처럼 앞으로 여러 가지 장애가 있겠지만
이제는 희망의 길이 열린다고 믿고
그런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내어 봅시다.  

 

마음을 냈다가 조금 물러난 사람이나
조금 뒤처진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연말에 안부 전화라도 해서 다시 손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초심을 향해서 나아가도록
서로 함께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연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기쁜 성탄과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법륜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