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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存撫使,咪目聖神皇:흐리멍텅 존무사, 침침한눈 측천후!/穀雨節 初候萍始生牧丹風5日(陰3/13)壬寅

solpee 2021. 4. 24. 04:21

《唐紀21 則天后 長壽 元年》〈壬辰, 692年

 

 

 ③. 봄, 1월 1일에 태후는 존무사(순행정보원)들이 천거한 사람들을 이끌어 만나보고, 현명한지 어리석은지 묻지 않고 모두 발탁하여 기용하였는데, 높은 직책을 받은 자는 봉각사인· 급사중으로 시험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원외랑· 시어사· 보궐· 습유 교서랑을 시험하였다. 試官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③. 春,一月,丁卯,太后引見存撫使所舉人,〈遣存撫使見上卷天授元年。見,賢遍翻。使,疏吏翻。〉無問賢愚,悉加擢用,高者試鳳閣舍人、給事中,次試員外郎、侍御史、補闕、拾遺、校書郎。〈唐校書郎,正九品上。《考異》曰:《統紀》:「天授二年二月,十道舉人石艾縣令王山齡等六十人,擢爲拾遺、補闕,懷州錄事參軍霍獻可等二十四人爲御史,幷州錄事參軍徐昕等二十四人爲著作佐郎及評事,內黃尉崔宣道等二十二人爲衞佐。」疑與此只是一事。〉試官自此始。

  

 당시 사람들은 그런 것을 말하였다.

 "보궐은 수레를 이어서 실려있고,  습유는 말로 헤아려야 하며, 쇠스랑으로 시어사를 캐내고, 주발로 교서랑을 퍼낸다."

 어떤 거인(1차 향시 합격자로 2차 회시자격자. 貢士라고도 함)인 심전교가 그 말에 이어서 말하였다.

 "흐릿한 마음의 존무사와 눈이 침침한 성신황이다."

 어사 기선지에게 체포되었고 조정을 비방하였다고 탄핵되었으며, 조당에서 그에게 장형을 시행하고, 그러한 다음에 법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청하자, 태후가 웃으며 말하였다.

 時人爲之語曰:「補闕連車載,拾遺平斗量;〈《容齋隨筆》以爲此語出於張鷟〉。欋推侍御史,〈欋,其俱翻。《釋名》曰:齊、魯謂四齒杷爲欋。推,吐雷翻。〉盌脫校書郎。」〈盌,烏管翻。坡詩:「但信櫝藏終自售,豈知盌脫本無模。」〉有舉人沈全交續之曰:「?心存撫使,咪目聖神皇。」〈?,戶吳翻,麪粘也。咪,莫禮翻,物入目中也;《老子》曰:播糠眯目。〉爲御史紀先知所擒,劾其誹謗朝政,請杖之朝堂,然後付法,〈劾,戶槪翻,又戶得翻。誹,敷尾翻。朝,直遙翻。〉太后笑曰:

 

 "다만 경과 같은 무리가 남용하지 않게 해야 할 것이지, 어찌하여 다른 사람들이 말로 근심하는가? 의당 그의 죄를 용서하여야 할 것이다."

 기선지는 크게 부끄러워하였다. 태후는 비록 녹귀를 남용하여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수렴하였지만, 그러나 직책에 맞지 않는 자는 곧 역시 쫒아냈는데, 혹 주살의 형을 덧붙였다. 형벌과 은상의 칼자루를 잡고서 천하를 다스리는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자신을 통해서 나오므로 밝게 통찰하고 잘 결단을 내렸으니, 그러므로 당시에 뛰어난 재능이 있거나 현명한 사람들 역시 다투어 기용되려 하였다.

 「但使卿輩不濫,何恤人言!宜釋其罪。」先知大慚。太后雖濫以祿位收天下人心,然不稱職者,尋亦黜之,或加刑誅。挾刑賞之柄以駕御天下,政由己出,明察善斷,故當時英賢亦競爲之用。〈稱,尺證翻。斷,丁亂翻。〉

 

 

 ④. 영릉현승인 여강 사람 곽패가 태후에게 아첨하여 벼슬이 감찰어사가 되었다. 중승 위원충이 병이 들자, 곽패가 그애ㅔ게 가서 문병하였고, 이어서 그의 똥을 맛보고는 기뻐하며 말하였다.

 "대부의 똥이 달면 걱정스럽겠지만, 지금 맛이 쓰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위원충은 그를 대단히 미워하여서 사람만 만나면 번번이 이 말을 알렸다.

 ④. 寧陵丞廬江郭霸以諂諛干太后,〈寧陵縣,屬宋州,本戰國時魏之甯城,漢高祖改爲寧陵縣。廬江,漢龍舒縣地,屬廬江郡,梁置湖州,隨廢州爲廬江縣,屬廬州。《考異》曰:《新傳》,名弘霸。《舊傳》,《御史臺記》皆單名霸,唯《統紀》延載元年云弘霸。《僉載》云應革命舉,蓋正謂此時也。今從《臺記》。〉拜監察御史。〈監,古銜翻。〉中丞魏元忠病,霸往問之,因嘗其糞,喜曰:「大夫糞甘則可憂;〈中丞而呼爲大夫,過呼之也。〉今苦,無傷也。」元忠大惡之,〈惡,烏路翻。〉遇人輒告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