槿堂體本(1/25)
☞.江上往來人 但愛鱸魚美 君看一葉舟 出沒風波裏.《江上漁者·范仲淹》
강가에 오가는 사람들, 단지 농어 맛만 즐길 뿐. 그대 보게나, 조그만 배 한 척, 거친 파도 속에서 일렁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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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憎千尺心分一毫.
사랑과 미움이 천척의 차이 같지만 마음을 살펴보면 터럭만큼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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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容達同志存念 · 申翼熙》
嘗過獨木橋, 一步不敢慢. 世事能畏愼, 如此安有失者! 戊子暮春 申翼熙.
외나무 다리를 지나면서, 한 걸음 한걸음을 거드름 피울 수 있겠는가? 이같이 매사에 삼가하고 두려워 한다면 어찌 실수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