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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18)

solpee 2021. 1. 18. 16:04

》槿堂體本(1/18)

☞. 得句不吐.《世說新語·鄭敏》

 得句忍不吐, 將詩莫浪傳.《秋史》

 得句忍不吐, 好故意所耽.《東坡》

 見海須相憶, 將詩莫浪傳.《杜甫》

☞. 一膝之工.

☞. 習靜養拙.

☞.識拙無忘.

☞.由淺入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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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嶺外音書,經冬復歷春。 近鄉情更怯,不敢問來人.《 渡漢江·宋之問 又 李頻

영외(오령 남부)에는 소식조차 끊어졌는데, 겨울 지나고 다시 봄이 되었구나. 고향에 가까울수록 마음은 더욱 두려워, 그곳에서 온 사람에게 감히 묻지도 못하네.

☞.杜門靜守.《東州(李敏求)先生文集卷之六 / 行狀 中 》

 ...嘗言人之處世。多少逆境。苟爲所動。殆不勝其苦。故外物之至。安排順應。勢利之途。斂身若驚。唯杜門靜守。不涉戶庭。玩心於性命之源。專精於涵養之地。凝塵滿室。闃若無人。而方寸炯然。微瀾不起。故疾病日痼。精神益爽。外慮不入。夢境不煩。...

 상략...일찍이 말하기를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역경이 적지 않다. 구차하게 움직이다 보면 그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다. 이 때문에 바깥일이 생기면 안배하고 순응하고, 형세나 이익의 길에서는 놀란 것처럼 몸을 거둔다. 다만 문을 닫아걸고 고요하게 지키면서 대문과 뜨락을 나가지 않는다. 마음과 운명의 근원을 마음으로 살피고, 함양하는 바탕에 대해 오로지 정신을 쏟는다. 엉긴 먼지가 방 안에 가득하고 고요히 아무도 없는 것같이 지내도, 마음은 환히 빛나 작은 일렁임조차 없다. 질병이 날로 깊어가도 정신은 더욱 상쾌하다. 바깥의 근심이 들어오지 못하고, 꿈자리가 사납지 않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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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鰕鱓游潢潦 不知江海流 燕雀戱藩柴 安識鴻鵠游.《鰕鱓篇·曹植

鰕鱓:두렁허리. 潢潦:웅덩이.

鰕鱓游潢潦 不知江海流 燕雀戱藩柴 安識鴻鵠游 世士此誠明 大德固無儔 駕言登五嶽 然後小陵丘.

☞.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楔子·儿女团圆·元·杨文奎

 人无千日好,花无百日红。早时不算计,过后一场空。

明 施耐庵 《水浒传》第二十二回:如今却听庄客搬口,便疏慢了我,正是‘人无千日好,花无百日红’。”

明 施耐庵 《水浒传》 第四十四回 《锦豹子小径逢戴宗 病关索长街遇石秀》:石秀是个精细的人,看在肚里便省得了,自心中忖道:“常言:‘人无千日好,花无百日红。’

清 文康《儿女英雄传》第三十回:“人无千日好,花无百日红……须先生出个方儿,把这几桩事,撙节得长远些,享用着安稳些便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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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徑通幽窅 蘿軒積雲務 山人獨酌時 復與飛花遇 《失題·秋史金正喜

약초길은 깊고 먼데, 칡덩굴 엮은 처마에 구름 걸렸네. 산사람 홀로 잔 기울일 때, 꽃잎 날다 술잔에 부딪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