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槿堂體本(11/2)/霜降節末候蟄蟲咸俯2日(陰9/18)庚戌.

solpee 2020. 11. 3. 04:36

 

槿堂體本(11/2)

☞.師. 此言各抱其才, 而不可相用也.《浮休者淡論》

☞.以.其.武.人.泉.之.不.死.深.唯.

☞.俱兼山水鄕不還似鏡中看開軒面場

☞.不自是而露才, 不輕試而幸功.《增廣賢文》

 옳다고 재능을 드러내지 말고, 경솔하게 시험하면서 요행을 바라지 말라.

☞.明不傷察, 直不過橋.《采根譚》

淸能有容,仁能善斷,明不傷察直不過矯, 是謂 "蜜餞不甛,海味不鹹",是懿德.

청렴 결백하면서도 너그러우며, 어질면서도 과감한 결단력이 있으며, 총명하면서도 까다롭지 않고, 강직하면서도 굽힐 줄 안다면, 달지 않은 꿀과 같고, 짜지 않는 바닷물 같다. 이것이 바로 懿德이다.

☞. 【忍】氣是無明火, 忍是敵災星.《增廣賢文》

 火는 빛없는 불이요, 참음은 재앙의 적이다.

☞.不告本心.

☞.駕言行邁路千里, 豈不懷歸天一方.《江頭春日·宋 眞山民》

風煖旗亭煮酒香, 醉醒始悟是他鄉。駕言行邁路千里, 豈不懷歸天一方。

春事漸消鶯語老, 離愁偏勝柳絲長。無聊莫向城南宿, 淡月梨花正斷腸

 

☞.白鳥夢殘樹楓冷, 黃花香老竹籬疎.依韻答歐士中·元 盧琦

 客舍淒涼生緣蕪, 經年祗傍野人居。尊空海買鄰家酒, 巷僻應回長者車

 白鳥夢殘楓樹冷, 黃花香老竹籬疏。相逢且莫談離別, 一別如今十載餘。

☞.積德爲基.林塘公鄭惟吉神道碑·金尙憲

☞.烈士讓千乘, 貪夫爭一文.《采根譚》

 열사는 천승의 나라도 사양하는데, 탐부는 일문을 얻기 위하여 싸운다.

 烈士讓千乘, 貪夫爭一文. 人品星淵也, 而好名不殊好利. 千子營國家, 乞人號甕飱. 位分壤也, 而焦思, 何異焦聲. 烈士는 千乘의 나라도 사양하고, 탐욕스런 사람은 한 푼의 돈도 다투나니, 그 인품은 하늘과 땅 차이로되 명예를 좋아함과 이익을 좋아함에는 다를 바가 없다. 천자(天子)는 나라를 다스리고, 거지는 조석 끼니를 구걸하나니 그 신분은 하늘과 땅 차이로되 애타는 생각의 초조한 소리는 다를 바가 없다.

☞.夜露無聲衣自濕.《七言對聯》

夜露無聲衣自濕, 秋風有信葉先知. / 밤이슬은 소리 없어도 절로 옷을 적시고, 가을바람 소식은 나뭇잎이 먼저 알린다.

☞.烟雨涳濛澤國秋, 垂綸獨坐思悠悠.《笠巖釣魚·徐巨正》 

烟雨涳濛澤國秋, 垂綸獨坐思悠悠. 纖鱗餌下知多少, 不釣金鰲釣不休.

이슬비 자욱이 가을을 적시는데, 낚시 드리우니 생각은 하염없네. 잔챙이야 적잖게 건지겠지만,

금자라 낚지 못해 자리 뜨지 못하네.

☞.境由心造.《華嚴經》

意指环境的美好与恶劣是由心境的快乐与否而决定的。

物随心转,境由心造,烦恼皆心生。”“境隨心轉则悦,心随境转则烦。”

☞.一枝梅花和雪香.《梅畵題 중에서》

 ☞."默"德以默而畵.

☞.攻吾過者, 乃吾師也.《鶴峰金誠一神道碑

☞.世好竟辛醎, 古味殊澹泊.《送楊闢秀才·宋 歐陽修》

吾奇曾生者,始得之太学。初谓独轩然,百鸟而一鹗。既又得杨生,群兽出麟角。乃知天下下,所识惭未博。杨生初谁师,仁义而礼乐。天姿朴且茂,美不待追琢。始来读其文。如渴饮醴酪。既坐即之谈,稍稍吐锋锷。非唯富春秋,固已厚天爵。有司选群材,绳墨困量度。胡为谨毫分,而使遗磊落。至宝异常珍,夜光惊把握。骇者弃诸涂,窃拾充吾橐。其於获二生,厥价玉一台。嗟吾虽得之,气力独何弱。帝阍启岩岩,欲献前复却。遽令扁舟下,飘若吹霜箨。世好竞辛咸,古味殊淡泊。否泰理有时,惟穷见其确。

☞."廉"廉者不求外其有.《韓詩外傳》

☞.夢裏靑山留我住, 鏡中白髮爲誰生.次定山三首 其三·明末清初·王夫之

溪月溪风太有情,不容尘土得分争。乾坤消受无多子,今古萧条第一名。
梦里青山留我住,镜中白发为谁生。炉烟销尽空香满,脉脉幽心只自评。

☞.天下常令萬事平, 匣中不惜千年死.《菜根譚

一事起則一害生. 故天下常以無事爲福. 讀前人詩云, 勸君莫話封侯事, 一將功成萬骨枯. 又云, "天下常令萬事平 匣中不惜千年死. 雖有雄心猛氣, 不覺化爲氷霰矣".

한 가지 일이 생기면 이로움도 있으나 해로움도 있나니, 그러므로 천하는 항상 일이 없는 것을 복으로 삼는다. 옛사람의 시(詩)에 이르기를 ‘그대에게 권하노니 제후에 봉함은 말하지도 말라. 한 명의 장수가 공을 이룸에는 1만 명의 병사들이 백골로 마른다’고 하였고, 또 이르되, ‘천하로 하여금 항상 일이 없을 것이라면 칼집 속에서 칼이 천년을 썩어도 아깝지 않으리’라고 하였느니 비록 영웅의 용맹스러움이 있을 지라도 모르는 사이에 녹아 버릴 것이다.

☞.同歸一體. 物我一體 又 我神(天)一體의 정신 또는 경지를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