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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異相,當爲天子[yǒuyìxiāng,dāngwèitiānzi]상이 달라 당연 천자될 상/寒露節中候雀入大水爲蛤4日(陰8/30)壬辰

solpee 2020. 10. 16. 05:51

《南北朝 宋紀14 明帝 泰始 6年》〈庚戌, 470年

 

 ⑩. 6월 11일에 강주자사 왕경문을 상서좌복야·양주자사로 삼고, 상서복야 원찬을 우복야로 삼았다.

 황상이 궁중에서 큰 연회를 열었는데, 궁여들을 발가벗기고 그것을 보자, 왕황후가 부채로 얼굴을 가렸다., 황상이 화를 내며 말하였다.

 "처갓집은 참으로 궁상맞구려! 지금 함께 즐기고 있는데, 어찌하여 혼자는 보지 않는 것이오?"

 ⑩. 六月,癸卯,以江州刺史王景文爲尚書左僕射、揚州刺史,以尚書僕射袁粲爲右僕射。

上宮中大宴,裸婦人而觀之,裸,郎果翻。王后以扇障面。上怒曰:「外舍寒乞!寒乞,猶言窮陋也。今共爲樂,何獨不視!」

 

 왕왕후가 말하였다.

 "즐기는 일에는 그 방법이 있는데, 어찌하여 고모와 누나 그리고 여동생이 모여 있는데, 궁여들을 발가벗게 하여 웃음거리로 삼습니까? 처가에서 즐기는 것은 본래 이런 것과는 다릅니다."

 황상이 크게 분노하여 왕후를 내보내어 일어나게 하였다. 황후의 오빠 왕경문이 그 소식을 듣고 말하였다.

 "황후가 집에 있을 때는 나약했는데, 지금 이처럼 굳세고 바르기가 이와 같구나!"

 后曰:「爲樂之事,其方自多;豈有姑姊妹集而裸婦人以爲笑!外舍之樂,雅異於此。」樂,音洛。上大怒,遣后起。后兄景文聞之曰:「后在家劣弱,今段遂能剛正如此!」

 

 

 ⑪. 남연주(강소 양주)자사 소도성이 안에서 오래 있었는데(문제 원가 19년 서기442년부터 장교로 근무 30년이 됨), 백성들 사이에서 어떤 사람은 '소도성이 특별한 관상을 지니고 있으므로 마땅히 천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황상이 그를 의심하여 징소하여 황문시랑·월기교위로 삼으려 하였다.

 ⑪. 南兗州刺史蕭道成在軍中久,據蕭子顯《齊書》,文帝元嘉十九年,遣道成討竟陵蠻,則在軍中久矣。民間或言道成有異相,當爲天子。《齊書》言道成姿表奇異,龍顙鍾聲,鱗文遍體。相,息亮翻。上疑之,徵爲黃門侍郎、越騎校尉。騎,奇寄翻。校,戶敎翻。

 

 소도성이 두려워서 조정 안으로 옮기고 싶지 않았지만 머물러 있을 계책이 없었다. 관군장군부의 참군인 광릉 사람 순백옥이 소도성에게 수십 기병을 파견하여 위의 경역 안으로 들여보내고,  백성들이 편안히 살도록 하겠다고 표방하라고 권고하였는데, 위는 과연 유격기병부대 수백 먕을 파견하여 국경지대를 누비고 다녔고, 소도성이 보고하자 황상이 소도성으로 하여금 다시 본래의 임무로 복귀 시켰다.

 道成懼,不欲內遷,而無計得留。冠軍參軍廣陵荀伯玉勸道成遣數十騎入魏境,安置標榜,道成時假冠軍將軍,以伯玉爲參軍。冠,古玩翻。魏果遣遊騎數百履行境上;行,下孟翻。道成以聞,上使道成復本任。

 

 가을 9월에 명령을 내려서 소도성을 옮겨서 회음에서 진수하도록 하엿다. 시중·중령군 유면을 도독남서연등오주제군사로 하여 광릉에서 진수하도록 하였다.

 秋,九月,命道成遷鎭淮陰。按三年八月,蕭道成以行徐州事鎭淮陰,以沈攸之北伐,使爲後鎭也。攸之北還,道成代爲南兗州刺史,鎭廣陵,今復使遷鎭淮陰。以侍中、中領軍劉勔爲都督南徐‧兗等五州諸軍事,鎭廣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