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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8/31)/處暑節中候天地始肅5日(음7/14)丁未

solpee 2020. 9. 1. 05:32

槿堂體本(8/31)

☞.荊溪白石出, 天寒紅葉稀. 山路原無雨, 空翠濕人衣.《山中·王維》 春眠不覺曉, 處處聞啼..《春曉·孟浩然》

☞.前危後則.《酒德歌·趙整》

 "땅에는 酒泉이 줄지어 있고 하늘에는 酒池(술집현수막)가 드리워졌도다. 杜康(주나라 양조자)은 교묘하게 알았지만 儀狄(하나라 창조주자 우의 딸로서 처음 술을 만들어서 우왕에게 바쳤다.)이 먼저 알았네. 紂王이 殷邦을 망하게 하고, 桀王이 夏를 기울게 하였으니, 이로써 말하자면 앞에 있던 위태로움이 뒷날의 본보기이리라."

地列酒泉,天垂酒池,杜康妙識,儀狄先知。紂喪殷邦,桀傾夏國,由此言之,前危後則。

☞.野鳧眠岸有閑意, 老樹著花無醜枝.《東溪·梅堯臣

 물 구경 하려고 동계에 가서,  가운데 섬에 앉아  가는  몰랐네.  없는 들오리 기슭에서 졸고 있고,  피운 늙은 나무  생긴  하나 없네. 창포는 키를 맞춰 칼로 잘라준  같고, 맑은   모래는 채로 거른  같은데. 맘으로야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지고 나면 돌아갈  편하지가 않겠네.

 行到東溪看水時, 坐臨孤嶼發船遲. 野鳧眠岸有閑意, 老樹着花無醜枝, 短短蒲茸齊似剪. 平平沙石淨於篩. 情雖不厭住不得, 薄暮歸來車馬疲.

 

☞.歲不寒無以知松柏.《荀子》

 ‘추운 계절이 아니면 송백을 알 수 없고 어려운 일이 없으면 군자를 알 수 없다.'

 '歲不寒無以知松柏 事不難無以知君子.’

☞.爲人謨而不忠乎.《論語 學而》

☞.南陽白水人也. 其氏...《張孟龍碑》

☞.雁行.[yàn háng] : 기러기 떼처럼 줄지어 다투지 말고 서로 화합하여 잘 지내다.

 银雀山 汉 墓竹简《孙膑兵法·威王问》:“雁行者,所以触侧应□﹝也﹞。” 银雀山 汉 墓竹简《孙膑兵法·十阵》:“雁行之阵者,所以接射也。”

☞.以忍制怒.《嬰處雜稿·李德懋

 以忍制怒, 何事有敗, 以勤勝怠, 何事不成.

 인으로써 노여움을 제어한다면 무슨 일인들 실패하겠으며, 부지런으로 게으름을 이긴다면 무슨 일인들 이루지 못할까?

☞.似鐵.《明心寶鑑》

 사람의 마음은 쇠와 같이 꿋꿋하고 단단해야 하고, 관직상의 법률은 엄하고 따끔하기가 화로와 같아야 한다.

 人心似鐵, 官法如爐.

☞.處厚.《老子·處厚居實》

 上德不德是以有德,下德不失德是以無德。上德無爲而無以爲,(下德爲之而有以爲,)上仁爲之而無以爲,上義爲之而有以爲,上禮爲之而莫之應,則攘臂而扔之。故失道而後德,失德而後仁,失仁而後義,失義而後禮。夫禮者, 忠信之薄,而亂之首。前識者,道之華,而愚之始。是以大丈夫處其厚,不居其薄;處其實,不居其華。故去彼取此。

☞.改過自新. 《史記·扁鵲倉公列傳》

☞.天馬出西北。由來從東道。春秋非有托。富贵焉常保。清露被皐蘭。凝霜沾野草。

朝爲媚少年。夕暮成丑老。自非王子晋。誰能常美好。《咏懷·阮籍

「其四」

天馬出西北/천마는 서북에서 태어났으나, 由來從東道/지금은 동쪽 길을 따라 달리고 있듯이. 春秋非有托/세월이란 멈추는 법 없으니, 富貴焉常保/부귀라고 어찌 늘 지킬 수 있으리. 清露被皋蘭/맑은 이슬 고란을 덮더니, 凝霜沾野草/서리는 들풀에 얼어붙었다. 朝爲媚少年/아침에는 앳된 소년이더니, 夕暮成醜老/저녁되니 늙은 노인이 되었다. 自非王子晉/자기가 왕자진이 아닌 이상, 誰能常美好/스스로 항시 아름다운 모습을 지닐 수 있는가?

☞.冰解魚初躍,風和雁欲歸。興來忘遠近,草露已霑衣。《山腳散步由舍北歸三首 其三·陸游》

空碧升团月,江郊弄夕霏 。生涯今始是,年事古犹稀 。冰解鱼初跃,风和雁欲归 。兴来忘远近,草露已沾衣 。

☞.非烟豈是烟雲氣生虛壁晴光轉綠.

☞.不承永其兵具止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