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芒種節仲候鵙始鳴5日(음윤4/24)己丑

solpee 2020. 6. 14. 22:36

어환이 평론하였다.

 "속담에 이르기를 '가난한 사람은 검소한 생활을 배우지 않고, 비천한 사람은 공손함을 배우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사람의 본성에 차별이 있어서가 아니라 형세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가령 태조(조조)가 조식 등을 옛 경계에서 막았다면 이는 현명한 마음일 터인데, 어떠한 연유로 넘보려는 희망을 갖게 하였는가?

 魚豢論曰:諺言:「貧不學儉,卑不學恭。」非人性分殊也,分,扶問翻。勢使然耳。假令太祖防遏植等在於疇昔,此賢之心,何緣有窺望乎!